마리아는 원래 수면 마취 안한다해서 겁먹었는데....전 너무 멀쩡했어요...국소마취도 견딜만했어요...오히려 시술 들어가며 팔에 주사 동시에 놓던데 그게 아파 오히려 채취는 신경도 안쓰인듯,.,.이전에 자궁 세척때도 의사쌤이 잘견딘다 했는데...남들 힘든거 잘견디다 보니 완전 맘 편해지더라구요. 긴장 안하는게 젤 중요한 듯...근데 제 담에 회복실 오신 분들은 어지럽다하고, 어떤 분은 구토도 하시더라구요...전 아무렇지도 않아 기분이 좋았어요,,,근데 집에 돌아오는 길부터 몸에 힘이 하나고 없고 열이나고 얼굴이 빨개지더라구요, 살짝 어지럽고...집에 와서 바로 잠이 와 2시간 잤네요,,,,,

지금은 복수가 차는지 배가 답답해여..전 28개나 나와서 좋은건지...걱정을 해야 하는건지....나이가 있어(35세) 오히려 걱정했었는데 난자가 넘 잘자라 좋다고 쌤은 얘기하셨는데...진짜 채취까지 많이 됐네요...그래서 남들과 달리 링거 2개짜리 2시간 맞고 왔네요. 15개이상부터는 링거 맞는데요....알부민 링거 모레 또 맞으러 가야 하구요.,..다른분과 달리 저만 아스피린도 따로 처방해주시더라요..그날 이식 날짜 가르쳐준다하네요...아마 목~금욜일듯...오늘 채취해서 지금 배가 빵빵하니 아파요...윗배에 발써 복수가 차는것도 같구요...포카리 3잔째인데 배가 불러 못먹겠네에요. 포카리 자꾸 마셔 살이 찔까도 걱정이네요...벌써 과배란 주사 이후부터 살이 좀 찐거 같은데요....수정 잘돼서 냉동 꼭 성공하면 좋겠어요...그럼 이번 1차 실패해도 견딜 수 있을거 같네요

오늘 비용 전 150만원 가까이 나왔어요...대구마리아에서요...28개나 나와서 알부민 링거 맞은게 추가인데...그거 10만원대라더라구요...대구마리아가 그나마 다른 곳보다 저렴하다던데요...이상해요... 다른분들은 링거 추가로 맞아 120만원대나 어떤분은 70만원이라하시던데,,,, 지원금 빼고 70정도인건가요 전 지원 못받거든요..오늘 질정 등 약값만 약14만원대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