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9시에병원에가기위해 버스를 타다. 자리에 안자 다음 정거장에 섰다 . 임산부가 타고 있었다. 왜하필 내앞으로 걸어오고 있었다.. 배가 많이 부렸다.. 내가 가만히 있으면 욕먹을것같아 일어나주고 산모가 안잤다.. 묘한 기분에 나는 자라를 옮겼다.. 기분이 별루였다.. 병원에 도착하고 진료에 들어가 검사를 했다.. 난포가 정상적으로 잘자라서 6일날 재취하자는 샘 말씀에 조금은 안심.. 재취후 먹는 약하고 프로게스트 엉덩이 주사를 처방받고 . 버스를 타기위해 정류장에 서있는데.. 저만치 또 임산부가 둘이나 정류장에 오고있었다.. 오늘 따라 영.. 지랄 같은 기분이다... 내가 무슨 죄지은것도 아니데. 도망다니는 기분은 뭘까.. 성질이 나서 영.... 나두 꼭 이번에는 임산부가 되야지 영.. 짜쯩나서.. 다니지를 못하겠다... 엄마랑 아빠 닮은 우리아가야.. 이번에는 꼭 이 엄마 품은 들어오렴... 10년동안 너를 위해 준비 다했어... 너의 옷 양말 신발 모자.. 입어주고싶다... 아가야... 사랑한다... 꼭 오렴.... 엄마 넘 힘들게하지만 .. 울 아가야는 착하니깐... 이번에는 올거지.. 기다릴께....... 천사를 기다리는 이지님들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