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말 오랫만에 인사드리네요~~

우리 첫째애기 태어날때부터 너무 안먹어서 애기 젖병도 바꿔보고 이래저래 매일 울면서 여기에 글올리고 힘주시는 응원 답변에 다시 힘내고 했던게 엇그제 같은데 우리 애기가 곧 두돌이 되어가네요

두돌쯤 되니 여전히 입이 짧고 안먹지만 예전처럼은 걱정안하게 되고 건강하니 된거다 싶어 먹이는거에 연연해안하고 나니 이제서야 저도 살만해 졌거든요

근데 주위에서 이제 슬슬 둘째 가져야 되지 않냐는 말을 많이 듣게되요

사실 첫애가 너무 안먹어서 정말 힘들었거든요 이제서야 좀 살만해 졌는데 둘째 낳자니 다시 힘든생활로 돌아가는게 너무 막막해서요

외동이면 아기가 살면서 정말 많이 외로울까요?

둘째 있으면 둘이서 매일 싸우게 되진 않을까요?

남편은 저의 선택에 따른다고만 하고ᆢ

저는 어떡해 해야할지를 모르겠어요ㅜㅜ

혹시 둘째있으신 맘님들~ 둘째낳고 많이 더 힘드어지셨나요?

둘째는 꼭 낳아야 하는걸까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