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래를 부러워해요..
어심엄마 2018.03.18 14:26:57
6세 외동이다보니 바깥에 나가면 형이나 동생 동갑내기 아이들이 같이 어울리며 노는 모습을 보면 빤~히 부러운듯 넋놓고 쳐다보는데 같이..놀고 싶어해요..
혼자 노는 것보다 어울려 노는 걸 좋아하는 마음인건 알겠는데..곁에서 그 모습 보는 부모 마음은 뭐라 표현 할 수 없는 마음이네요..
동생낳아달라고 정확히 표현 할 때도 있고 투정부릴 때도 있고...
더 낳아 키울 능력은 안되고..씁쓸합니다.
처음보는 누나와 한번은 어울리다가 버스에 치일뻔한 적도 있고 누나가 갑자기 밀쳐서 넘어져서 울먹인적도 있어도 그래도 누나랑 만나서 놀아서 좋다고 하니 만감이 교차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