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부모님때매 욕나옵니다
예비맘ㄱ 2018.02.13 17:24:05
진짜 욕하면서 싸웠네요
13개월때부터 어린이집 보냈어요
감기 당연히 달고살고 지금 두달정도 감기약 계속 먹이고있고
폐렴으로 한번입원했고 고열도 3번났고 지금도 고열로 고생중이네요
애가 마르고 몸무게도 미달이고 그래요 대신 키는 또래보다 크고요 열나도 밥도잘먹어요
밥은 어린이집에서 아침 점심먹고 제가 저녁해주고 주말은 제가 다 해주고 어린이집 보내기전에도 이유식 유아식 제가 다 만들어줬어요
그때부터 저보고 애그렇게 만들어서 먹이지마라 편식한다 이상하게 먹인다 잔소리 엄청 했어요 ㅡ ㅡ 진짜 시골사람이고 이상한 생각 가지고 있어서 참다가 오늘 터졌네요 ㅡ ㅡ
병원입원했을때 병원밥먹이는대 당연 어른들이랑 똑같이 먹는게 나오자나요??그걸 먹이니까 이런걸 먹여야지 이상한걸 해준다고 잔소리 겁나 하는거예요 ㅡ ㅡ
전 인터넷에서 그냥 15개월 아기 반찬 쳐서 만들어주고 국이랑 이런거 그냥 아기 간장으로 간해주고 그런거밖에 없는대 간약하게 하고 막안먹인다고 엄청 뭐라고 하는거예요 ㅡ ㅡ 제맘아닌가요??
초콜렛이랑 막 먹여야된다고 ㅡ ㅡ 전 싫어요 두돌되면 먹이고싶고 그런대
제가 또 밖에 음식 아예안먹이는 것도아니예요
백숙집가면 같이먹고 ㅡ ㅡ 뷔페가서 같이먹고 하거든요??
탕수육도주고 ㅡ ㅡ !!! 가리는건 진짜 간이 짭짤하거나 초콜렛 케익 이런거예요 ㅡ ㅡ
아까도 전화로 너때매 아픈거라고 니가 음식을 만들어줘서 애가 허약한거라고 ㅡ ㅡ애 한테 이상한걸 먹였냐느니 이딴소리하길래 욕하면서 싸웠어요
그리고 제가 복직해서 애어린이집 보낸건대 괜히 니가 돌아다녀서 애아픈거라고 ㅡ ㅡ
복직안하고싶었는대 친정엄마 보험비도 제가 내고있어서 그런건대 ㅡ ㅡ
진짜 친정부모라지만 짜증나고 다신보기싫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