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십일도 안된 둘째 키우는 엄마인데요

둘째는 사랑이라는데 저는 둘째가 첫째때처럼 막 이뻐보이지도 않고 아기 키우는걸 너무 하기가 싫어지네요 ㅠ

첫째때는 정말 조금만 울어도 안아주고 밤에 잠 안자면 계속 안아서 재우고 정말 이쁘게 시간가는줄 모르고 키운것 같은데

둘째는 울어도 바로 안아주기도 싫고 밤에 안자도 그냥 안아주지 않고 쪽쪽이 물려 재우거나 눕혀서 울려서 재우게되네요 .... 애기가 잠투정이 좀 심한편인데 보고 있음 짜증나고 안아주기도 싫고 그렇네요ㅠㅠ

이러다보니 첫째는 안 그랬는데... 하고 미안하기도 하고 죄책감도 들고 심적으로도 너무 힘드네요 ㅠ

둘째 키우는 엄마들 키울만 하신가요?? 제가 이상한거 맞죠??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