굉장히 활동적인 아이에요. 걷는법을 모르나 할정도로 뛰어다니고 쉴새없이 떠들어요 

문제는.. 자꾸 다른 아이들을 때리네요ㅠㅠ 처음엔 흥분했을때 팔벌리고 뛰어가서 배치기로 다른 친구들을 미는 수준이었어요. 아무래도 당한 아이들은 갑작스런 공격이라 넘어지거나 울죠..그래서 아이가 좀 흥분했다싶으면 쫓아다니면서 공격하려는 순간 안아주고 밀면 안된다고 말해주곤했어요. 그리고 순서를 지켜야하는 줄서기같은걸 할때 먼저하고싶어서 앞친구를 밀거나 하는 정도였어요. 

최근엔 좀 나아져서 다른아이 엄마나 아이에게 미안하다고 사과하는 횟수도 줄고 마음을 좀 놓을수있어서 좋았어요.

 '친구 밀면 안돼. 때리면 안돼. 그러면 엄마가 속상해. 같이 놀자 라고 말해야해' 귀에 딱지가 앉도록 얘기해줬어요. 이동할때 씻을때 자기전  등등 틈나는대로요. 말하면서도 듣기싫어서 짜증나겠다싶을만큼요.

그러다 지난주 어린 동생한테 손등을 물리고 같은날 키즈카페에서 놀다가 얻어맞고나서 그 영향인지  다시 돌변해서 다짜고짜 친구며 동생이며 약간큰형이며 때리고 다녀서 또 쏘리봇이 됐네요ㅠㅠ 누가봐도 이건 미는게 아니고 진짜 때리는거에요 

어린이집은 아직이고 문센이랑 짐보리 다니고있는데 다른 아이들은 안그러는거같아요 휴-

비슷한 월령 아이들은 어떤가요?

어떻게 케어해야할까요? 외출이 두려워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