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래미반에 수족구가 돌아서 딸내미 걱정만 했는데 며칠전에 딸내미는 살짝 열만 나고 말았는데 며칠뒤에 제가 그 폭염 속에 갑자기 가을 날씨가 됐나 착각할 정도로 오한이 오더니 목이 붓고 삭신이 쑤시고 열대야에 겨울이불을 덮고 자고...어제부터 손바닥에 물집이 생기고 나서야 아! 내가 수족구? 오늘 병원문 열자마자 달려갔더니 의사쌤이 맞는 거 같다고 ㅜㅜ 약국에서 엄마가 수족구 걸린건 첨 봤다네요. 면역력이 많이 떨어지긴 했나봐요. 목이 너~무 아파서 주사 한대 맞았는대도 아프고 힘드네요. 그나저나 딸내미는 옮지 않았으면 좋게네요. 와~ 진짜 수족구 힘드네요.. 아기들 걸리면 얼마나 힘들지 알겠어요. 다들 조심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