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탈)너무 무섭네요..
내사랑어심 2016.08.25 12:04:18
얼마전에 4-5개월간 생리 기간이 확줄어서 삼일만 한다 글 올렸었는데.
호르몬 검사해보라고 조언주신 한 어머님 댓글보고 산부인과 가서 검사해보았어요.
방금 산부인과에서 의사쌤께 전화가 왔는데
그게..호르몬에 이상이 있다네요.
갑상선호르몬인데 기능저하..
여성호르몬도 약간의 이상이 있고.
생리도..
다시 산부인과가서 자세히 재검사 해보라는데..
너무 충격입니다.
다시 가서 검사하려니 결과가 좋지 못할까봐 떨리고 무섭네요..
이럴때 옆에 누가 같이 있어줬으면 싶은데..
남편에게도 알려야하는지..아니면 혼자가서 재검해보고 알려야하는지..혼자만 조용히 치료받으러 다녀야할지..
판단이 안서네요..
제 몸이 망가지는 모습 자체가 너무 서글퍼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