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행당하고 합의봤네여ㅜ
쭌아엄마야 2016.07.27 01:04:33
진짜 살다살다 별 그지같은일이..
저녁에 친정식구들과 큰애 여섯살 같이 밥먹으러식당갔어요
큰애가 졸립다고 누웠고
뒷테이블에 앉은 여자한테 닿진않았지만
그여자가 팔을 뒤로 뻗으면서 제 아이가 닿았어요
엄청 깜짝놀래면서 아이를 죽일듯이 쳐다보며
아이씨발 짜증나~~엄청큰소리로
그말듣고 친언니 저 넘 짜증나서 들으란 식으로
아니 그렇게 싫었으면 부모한테 말할것이지 왜 다짜고짜 애한테 욕설이야 그렇게 말하고 있는데
뒤를 휙 돌아보더니 저희한테 막 쌍욕을
엄마가 애를 저따구로 키우니까 애가 저지랄이람서
저희도 그땐 넘 기분나빠 큰소리로 같이했죠
왜애한테 그러냐고 그랬더니 주먹으로 제얼굴을때려 안경날라가고
그순간 너무 열받아서 생각했어요
난절대로 때리지않고 맞고있어야겠다 너 당해봐라하고요
그러고선 친언니 열받아서 동영상찍고
서로 욕이오가고
그여자는 광분해서 저 머리채잡고 흔들고
주먹으로 때리고
손톱으로 뜯어서 팔까지고
근데 싸움도중에 여자엄마가 그여자 잡아끌면서 그여자팔에도 까진부분이 생겼는데
경찰서가서 제가 폭행해서 생긴상처라고 진술하더라고요
경찰이 합의안되면 서로 쌍방으로 벌금내고
서로 전과자될꺼라고 했어요
그여자 저한테 백에 합의보자더라고요
합의필요없으니 처벌해달라했습니다
저도 폭행사실 있으면 저도 벌금내고 전과자되겠습니다 했더니
그여자가 이백에 합의하자하네요ㅜㅜ
전과자될꺼라는거에 식겁했는지
합의해달라며 절절기면서 사과하더라고요
질질 끌거없다 싶어 그냥 이백에 합의해줬네요
이런 황당한일 처음 경험해봤고
처벌을 원했으나 경찰도 상대방이 쌍방이라 우기면 할수없다네요 빨리 금액으로 합의하는게 최선이라네요
싸움중엔 저도 손이 절로 올라가려는거
진심다해 참았어요
쌍방으로 폭행하고 했음 속이후련했을까요ㅜ
일방적으로 마음먹고 폭행당했지만
합의는 받았지만 참 기분이 그지같네요ㅜ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