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미쳤지
걱정마요그대 2016.07.26 14:18:56
허리디스크 수술하고 한달은 누워있어야
하고 3달은 무거운거 들면안되는 상황이였어여.
13갤딸이 있는데 도저히 애를 볼수가 없어서
동서네가 두달정도 봐준다고 데려갔었어요.
근데 한달정도 됐을무렵에 사촌 동생이 그얘길듣고 본인이 집에와서 애를봐준다고 당장 델고
오라하더군여.엄마랑 떨어지면 아이스트레스 받는다고.당연한말이죠 저도 아이보내놓고 매일울었어요.너무보고싶어서.사촌이 때마침 그렇게
얘길해줘서 얼른데려왔죠.그리고 한달이 다되어가요.첨엔 목욕시키고 밥먹이고 음식도 중간중간 하더니 요몇일 아이한텐 신경을 안써요.여기있음서 운전면허증 딴다고 학원가고 갔다오면 밥먹고 자기방 들어가서 쉬고.안방을 내줬거든요.어제 뜬금없이 자기 여기 더있으면 안되냐고 하는데 그러라했지만 사촌을 보고있음 속에서 천불이나요.아픈허리로 내가다하는거같고 지방도 제대로치우지도 않고.먹는것도 짜증이나요.만약에 빵을 같은종류의 다른맛을 사면 다조금씩 짤라서 먹어요.ㅠ나머진 누구먹으란건지원ㅠ하소연하면 끝도없지만 절위해서 돈안받고 도와주러 온동생한테 막하기도 그렇고.제가 너무 속이좁은가요. .?이러지 말자 하는데도 속이 디비지네요.아이먹으라고 아픈몸으로 국끓여 놓으면 지가다먹고 빨래세탁기는 한번도 돌린적없고 널거나 게는것도 안하고 오로지 지밥먹고 설겆이도 대충하고.온지 열흘만에 두루마리 휴지를7통이나 썻더라구요.그걸 치우지도않고 안방화장실에 모셔두고.휴지심보고 알았네요.휴지는 너무많이 쓰는거아닌가여?어머님들은 어떠세요?밉다밉다하니 끝이없네요. 기분 나쁘지않게 집으로 돌려보내는게 맞겠죠?저도 무리하면안되는데 이럴바엔 없는게 낫다싶고.흐미 얘기가 넘길어졌네요.말할곳도없고 날은덥고 해서 주저리 했네요.답답하네요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