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엄마랑 새아빠랑 친여동생 그리고 아빠쪽 오빠 언니 형부
언니 아이들 둘 이렇게 가족이 생겼어요
다들 착하고 재밋고 모이면 한바탕 웃고 가족분위기도 좋아요

문제는 제 남편이에요
가족들이 모여있다그럼 저한테 왜다왓냐고 뭐라하고
오라그러면 꺼려해요
사실 저랑 신랑이 10살차이라 나이로는 제일 위거든요
또 모이면 형부랑 취미가 비슷해서 같이 얘기도하고 분위기 좋을땐 잘노는데 항상 가족들모이면 남편눈치가보여요
오기싫어할텐데 저희 부모님은 남편좋아해서 계속 이서방언제오냐고 하는데 회사일핑계대라고 자기 일너무힘들어서 쉬어야한다그럼 전 싸우기싫어서 그냥 회사일바빠서 아직회사라고 거짓말하고 말아요

저희가족다 남편 좋아하고 어울리고싶어하는데
남편은 항상 피하고....

어제도 설인사한다고 온다그랫는데 가족들이 다 갔을줄알앗는데
안가고있으니까 저한테 거짓말까지하고 집에있다가 식구들 갔을때쯤 온거있죠...
와서 제가 어제 이런이런일이있었다고 막웃으면서 얘기하는데
저한번보지도않고 무표정으로 그랫어 재밋엇�뭄�
하길래 친정부모님이랑 제여동생얼굴보니까 표정이 너무안좋은거에요 그래서 왜 표정이그러냐고 그랫더니
나일하고와서 피곤하다고했잖아
그러길래 그걸 여기와서 티를 내야겠냐고 하고 밥먹고 세배드리고
집에왓어요 오는길에 넌 내가피곤한거 알면서 그러냐고하는데...
물론안다고 둘이잇을때 그럼 내가 발도주물러주고 그러는데
친정부모님앞에서 티내야겠냐고 엄청싸웠어요

저희시댁은 멀어서 자주못가지만 제가 일주일에 한두번은 꼭전화드리고 이번 설에도 내려가서 할일찾아서 하고 그러는데
시댁에서도 저밥먹고 쉬고잇는데 도와드리라고 몇번을얘기해서
오는길에 한바탕했거든요.....

저는 제 가족도 너무좋고 그런데...
이대로는 아닌것같아요....

어떻게 해야하는지 ...
어디다얘기할곳도없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