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상하네요
♥지인아 까꽁♥ 2015.11.30 20:50:21
아프면 아픈사람만손해라더니.. 지난목요일 감기기운있던애가 급장염와서 다토하고 위액까지토하기에
병원가서링거맞추고 그날밤에 혹시라도 토하다 기도막힐까 꼬박밤새고 쪽잠식으로 세시간좀더자구 그담날은 다섯시간정도잣네요
증상좀 호전되고 토요일오후부터 열나서 39도를넘나드는데 약은없고 애기는놀아달라보채고 너무힘든데 응급실비많이나올까 버티다 8시쯤 응급실가니 인후염이라고 링거한대맞고왔네요
맞고왔을때도 집은저보고치우라는건지 애기과자를그냥쥐어줘서온방에 과자부스러기에 설거지거리한가득해놓고 자기는최선다했다고 애보는거쉽다고...ㅡㅡ
그날도밤새끙끙앓고 네시부터 혼자더웟다추웟다난리나서 잠도거의못자고 담날일요일 휴일이라고 한시까지 자네요... 아픈몸이끌고 애기밥주고 집대충치우고
열은낫다하면 39도는기본인데 그래도애기앞이라 괜찮은척하니 진짜괜찮은줄아는지...
오늘아침에도 열이9.7도까지나서 제발좀와달라고 와서링거맞을동안애기봐달라고 신랑한테부탁해서 링거맞는데 애를보는건지 애랑싸우는건지..
링거맞음서 제가애기재우니 그밑에눕더니 자기가자네요.. 저도좀자고싶은데 중간중간 간호사가들어오는데 어찌나부끄럽던지ㅜ
진짜 정말 너무힘들고아픈데 젤가까이있는사람이 그걸몰라주니 너무서럽네요 하소연좀했어요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