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귀를 알아먹는게 신기하기만 해요
별난콩이 2015.11.27 10:26:57
기저귀갈아입힐때마다 가만있지않는 아이와 씨름하는게 늘 일이었어요. 그대로 멈춰라 노래에 맞춰 기저귀갈아입히는것도 한계에 다다르더라구요 ㅎㅎ 그래서 전략이라면 전략을 바꿨어요.
"엄마가 널 위해 기저귀를 갈아주는데 너가 엄마를 기다려줘야하는 시간이야" 알아먹겠나 싶어 그냥 한 말인데 어머나 아가가 알아듣는거 있죠 그렇게 움직이던 몸부림을 가만히하고 기다리는거가 너무너무 신통방통하더라구요
이제 무조건 하지마 안돼 가 아니라 조곤조곤 나의 마음과 상황을 알려도 된다는 신호가 온거같아 기쁘더라구요^^
어제도 새로 산 까까를 계속 먹겠다고 앙앙 대는데 "이제 맘마먹을 시간이라 그만먹어야해 내일 줄께" 했는데 조르는걸 그치더라구요 자포자기는 아니겠죠 ㅎㅎ
자기조절능력이 건강하게 자리잡히면 좋겠어요♥
"엄마가 널 위해 기저귀를 갈아주는데 너가 엄마를 기다려줘야하는 시간이야" 알아먹겠나 싶어 그냥 한 말인데 어머나 아가가 알아듣는거 있죠 그렇게 움직이던 몸부림을 가만히하고 기다리는거가 너무너무 신통방통하더라구요
이제 무조건 하지마 안돼 가 아니라 조곤조곤 나의 마음과 상황을 알려도 된다는 신호가 온거같아 기쁘더라구요^^
어제도 새로 산 까까를 계속 먹겠다고 앙앙 대는데 "이제 맘마먹을 시간이라 그만먹어야해 내일 줄께" 했는데 조르는걸 그치더라구요 자포자기는 아니겠죠 ㅎㅎ
자기조절능력이 건강하게 자리잡히면 좋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