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라는 일이 참 외롭네요
율도맘 2015.09.01 12:19:59
아는사람 한명도 없는 타지에 이사와서 네살 공주 13개월 왕자 키우고 있는데 가끔 참 외롭네요
시골인데다 군인아파트가 없어 기다리다 단독 월세로 들어왔는데 애들 뛰어놀수있어 좋긴한데 친구를 사귈수가 없어 외롭네요
둘째 데리고 갈데도 마땅치않고
말할 친구도 없고 신랑은 군인이라 훈련 근무의 연속ㅜㅜ
신랑 안들어오는 날은 하루종일 애들만 보고있고
첫째 얼집 보내고 데녀올때 선생님이랑 인사하는게 타인이랑 대화하는 유일한 말이고
13개월 아들 밥먹이고 청소빨래하다보면 첫째 올 시간
낮잠도 편히 못자고 밤에도 뒤척이는 애들 케어하느라 중간중간 깨주고
신랑훈련 들어가면 일주일가까이 머리도 못감고 있는 나를 보면 여자가 맞나 싶기도하고
다행히 신랑 있는 주말엔 늦잠도 한두시간 잘수있게 해줘 고맙지만 홀로있는시간 외로움과 무력감은 사라지질 않네요
문득 초라한 내모습이 싫어 한참 고민하고 가디건 두개샀는데 그것도 또 애들 옷 살걸하고 후회하고 있는 내가 참ㅜㅜ
에구 다들 이렇게 견디고 계신가요?
시골인데다 군인아파트가 없어 기다리다 단독 월세로 들어왔는데 애들 뛰어놀수있어 좋긴한데 친구를 사귈수가 없어 외롭네요
둘째 데리고 갈데도 마땅치않고
말할 친구도 없고 신랑은 군인이라 훈련 근무의 연속ㅜㅜ
신랑 안들어오는 날은 하루종일 애들만 보고있고
첫째 얼집 보내고 데녀올때 선생님이랑 인사하는게 타인이랑 대화하는 유일한 말이고
13개월 아들 밥먹이고 청소빨래하다보면 첫째 올 시간
낮잠도 편히 못자고 밤에도 뒤척이는 애들 케어하느라 중간중간 깨주고
신랑훈련 들어가면 일주일가까이 머리도 못감고 있는 나를 보면 여자가 맞나 싶기도하고
다행히 신랑 있는 주말엔 늦잠도 한두시간 잘수있게 해줘 고맙지만 홀로있는시간 외로움과 무력감은 사라지질 않네요
문득 초라한 내모습이 싫어 한참 고민하고 가디건 두개샀는데 그것도 또 애들 옷 살걸하고 후회하고 있는 내가 참ㅜㅜ
에구 다들 이렇게 견디고 계신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