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161일째 신생아때부터 지금까지
같이 목욕시키고있어요
얼마전에 신랑한테 저혼자 한번시켜보겟다고
해도 아직 허리못가누니 불안하다며
같이하자고 하더라구요
오늘도 신랑퇴근하고 목욕시키는데
신랑한테 시엄마가 전화가왔어요
시엄마 "응 엄마다 덥지?일하느라 힘들지
고생했다"
신랑 " 인제와서 애기목욕시켜요"
시엄마 "그걸 왜? Xx보고 하라시키고 넌 쉬지"
신랑 "안돼,아직 몸못가눠서 불안하지"
이러드라구요ㅋㅋ 수화기넘어로들렸구요
전부터 제앞에선 애기키우느라 고생하네
어쩌네해도 그냥 빈말이신듯해요
애기낳았을때도 빈손으로 매일 애기만보고가시고
울엄마앞에선 죽이라도 쒀올랫는데 니가싫어할까바
안했다고하시고ㅋㅋ
원래 살가운 고부간도아니였지만
괜히 저소리들으니 표정관리가안됫네요
저는 집에서 핑핑노나...ㅋㅋ
에휴 기분 급다운되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