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웅~ 아기도 잘자는데 잠이 안와요ㅠㅜ
효민일빠 2015.05.29 04:31:00
요즘 게으름 터져서 애기깨도 안 일어나고 혼자놀게두던가 울면 안고 좌로데굴 우로데굴했더니 이젠 제법 잘자네요ㅡ ㅎ 괜히 새벽에 우는애 붙들고 안고 흔들고 젖물리고 씨름했네요ㅠㅜ 잘좀 키워보겠다고 너무 유난떨었던건 아닌지.... ^^;;
이눔의 딸랑구ㅡ 요즘 왜케 이쁜지 고슴도치엄마 저리가라네요ㅡ 볼때마다 최불암하비 웃음으로 음소거함박웃음 지어주시고 쫌만 장난걸어도 껄껄껄 ㅡ ㅋㅋㅋ
아ㅡ 요렇게 이쁜 딸랑군데 요즘 왜케 힘든가 생각해보니 그넘의 이유식이 문제더라고요ㅠㅜ 소고기 이유식 시작하는데 그쬐끔 만들때마다 부엌은 난장판에 설겆이는 산이고 뭐가 정신없는지 체에도 안받쳐주고..... 오늘도 이리저리 꼬여서 3시간만에 먹였네요ㅠㅜ ㅋㅋㅋ 시압쥐 오후에 같이 계셨는데 4시반에 장보러갔다가 8시에 시엄니 도움받아 상차리는데두 배고프다 말씀도 안하시고 맛이 어떻다도 안하시고ㅡ 일갔다오신 아직은 아픈 시엄뉘가 방도 다 치우시고 뒷정리까지.....ㅠㅜ 이리 되는일 없는날은 몸은 몸대로피곤하고 심적으로 특히 피곤하네용ㅠㅜ 죄송하기 그지없고...
낼은 뽜이팅해서 일찍 인나서 좀 널널한 하루를 보내보자 생각하는데 3시간째 잠이 안와 이지에 글올리고 있네요ㅡ ㅋ
아 근데요ㅡ 요놈 딸랑구 맨날 사람품에서만 놀려구 하는데 장난감에두 크게 흥미 안보이고..... 가뜩이나 발달이 늦은것 같아서 걱정인데 제가 제때 못맞춰줘서 애기 지능이나 발달이 더 늦을까 걱정이예요~^^;; 지발갖고놀고 손가락 유심히 보는 시기는 지났는데 오늘보니 손을 제법 놀리더라고요ㅡ 블럭같은 장난감을 사줘야하나싶고.... 있는장난감도 안갖고노는데 아깝기도하고....
ㅋ 두서없는 수다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이제곧 5시네용ㅡ 3시간이라도 자게 노력해봐야겠어요~ ㅋ 고모랑 할머니가 장난친 사진 투척하고 전 자러갑니당~^^ 뽜잉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