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갤딸이 아침에 배가아프다고 일어나지도못하고
떼굴떼굴 구르고 힘없어서 축쳐져있더라구요...
그래서남편한테 연락했더니 택시타고가야지뭐
이러고말더라구요~~ 남편은자영업이라 여유시간도있구
여성회원들개인운동시켜주는 직업이라서 레슨없는시간엔
집에올수있어요ㅜㅜ근데 레슨있는시간에 올수있나
연락한저도 잘못이지만 차가져다주면 그나마편하게
병원다녀올수있는데....걸어서는 10분넘게걸리지만
차타고는 1~2분이면오거든요ㅠㅠ 레슨시작하기전시간
이라서 연락했더니 그냥택시타고가라네요ㅠㅠ

5개월8키로나가는 아들아기띠하고 아파서힘없어서
잘걷지도못하는애데꼬 택시타고갔어요.....
자꾸안아달래서 애기띠한채로 한손엔가방,한손엔큰애
안고 2시간기다려서진료봤어요ㅜㅜ응급실은 응급과장
뿐이라며 외래진료보래서요ㅠㅠ 왠만큼아파선
전화안하고 데리고가겠는데 차마혼자데리고가질
못하겠어서 물어본건데 서운하더라구요..,

나중에 나나 애들이 죽을만큼아파도 레슨있다고
안올꺼같은기분...ㅜㅜ 오늘도저는 자식보다 애가우선
인것같은 남편한테 속상했는데 제가너무한건가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