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로 160일되는 아가키우고있어요
타지역에 시집와서.아는사람도없고 딱히 갈곳도없어 거의 방콕생활중이에요..
유모차타고 집안 쫌 돌다가
헝겁책이나 동화책읽어주고
옹알이 대꾸도해주고
기저귀갈면서 맛사지도 시키고해도
잠깐이고
시간은 더디게 가네요..거의 하루종일
동요틀어놓고 집안만 뱅뱅돌아다니네요..
요즘은 일어날려는지 안고있으면 절 마구마구 밟고일어나려고 바둥거리내요...
몸고지치고 시간은 더디게가고 어쩌다 잠깐 아파트안 산책이 전부인데
너무 저랑 둘이만있어서 걱정도 되고..
다른아가들은 문센도 다니는거 같은데...
차없으면 이동 불편해서 문센도힘들고
아파트에 아는사람도 없고...
울아들..저랑만 노니깐 심심한지 안고있으면 자는척도하네요 ㅎㅎ
저한테.땡깡부리다가 신랑오면 방긋거리고 웃고있고 ..
처음엔 육아가 힘더니.요즘은 익숙해진건지 슬슬 외로움에 지치네요

다들 하루종일 뭐하고 지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