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나고 미안한 엄마..
행복서은v주현 2015.05.04 00:58:35
저녁에 거실에서 전 할일이 있어 노트북하고 있었고
얘들이 키보드 만지면 못하니까 남편이 애들데리고
안방에서 놀고 있었어요,, 그 사이 친정아빠한테
전화가 와서 통화하는중이였고 방에선 애들이 까르르
웃으면서 놀길래 안심하고 통화중이였는데,, 남편이 급하게
큰애를 안고 거실로 나오더라구요
다쳤다며,,, 단순히 부딪힌줄 알았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눈썹미는 칼을 갖고 놀다가 손가락을 많이 베였나보더라구요
ㅠㅠ.. 애가 울지 않고 잘놀고 있어서 전혀 몰랐다는 남편,,
피가 제법 많이 났는데도 뒤늦게 소독해주고 연고 발라줬어요
하.. 순간 너무 놀라고 마음 아파서 당장 전화끊고
애 상태를 봤더니 미안하고 짠하고 안쓰럽더라구요,,,
제가 전화통화만 안했어도 그런일은 없었을텐데...
어버이날이 다가와서 애들도 잘놀고하는것 같으니 친정아빠랑 맘편하게 오래 통화했던 제자신이 너무너무 밉고 원망스러웠어요
아.. 본론이 너무 길어졌네요
결론은 아이 손가락이 좀 많이 베였는데
당연히 내일 병원을 가봐야겠죠?
당연한 질문을 한것 같구요
저땜에 다친것 같아 속상해서 글좀 남겨봤습니다
너무 마음이 아프네요,,,
얘들이 키보드 만지면 못하니까 남편이 애들데리고
안방에서 놀고 있었어요,, 그 사이 친정아빠한테
전화가 와서 통화하는중이였고 방에선 애들이 까르르
웃으면서 놀길래 안심하고 통화중이였는데,, 남편이 급하게
큰애를 안고 거실로 나오더라구요
다쳤다며,,, 단순히 부딪힌줄 알았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눈썹미는 칼을 갖고 놀다가 손가락을 많이 베였나보더라구요
ㅠㅠ.. 애가 울지 않고 잘놀고 있어서 전혀 몰랐다는 남편,,
피가 제법 많이 났는데도 뒤늦게 소독해주고 연고 발라줬어요
하.. 순간 너무 놀라고 마음 아파서 당장 전화끊고
애 상태를 봤더니 미안하고 짠하고 안쓰럽더라구요,,,
제가 전화통화만 안했어도 그런일은 없었을텐데...
어버이날이 다가와서 애들도 잘놀고하는것 같으니 친정아빠랑 맘편하게 오래 통화했던 제자신이 너무너무 밉고 원망스러웠어요
아.. 본론이 너무 길어졌네요
결론은 아이 손가락이 좀 많이 베였는데
당연히 내일 병원을 가봐야겠죠?
당연한 질문을 한것 같구요
저땜에 다친것 같아 속상해서 글좀 남겨봤습니다
너무 마음이 아프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