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혜택이요~
또복또복 2015.01.27 07:02:06
아는분이 저소득층 혜택으로 한달에 20만원대를 받는다고 하더라고요. 그걸로 하xx마트에서만 사용할 수 있고..편의점가면 5처넌선에서 살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 혜택이 뭔지 아시는분 계신가요? 신랑월급 120갖다 4식구 살기도 힘들고 뭐라도 하려니 얼집 등하원 시간때문에 일자리 시간도애매해서 일구하기도 힘들고..시부모는 본인들 합쳐서 300벌면서 집에서 밥안먹는다고 장보지도 않구..오히려 힘든 저희한테 전기세며 물세 안낸다고 뭐라하시네요. 그런거 하나도 안내면서 세탁기는 맨날 돌린다고...솔직히...월세살면서 돈쓰느니 시댁드와 돈모으는셈치고 아껴살다가 돈모아서 분가하자 그런생각으로 들어온거거든요. 기름보일러 쓰시는분들은 알꺼예요. 지금이야 기름값이 쫌 떨어졌지만 ...한겨울 따뜻하게 보내려면 기름값 꽤 들어갈거라고...저희가 있던 마당밖에 작은방은 기름보일러예요. 한달 따뜻하게 쓰려면 두드럼..50마넌돈 썼어요. 월급120에 보일러값 신랑기름값 폰비..애 얼집비용.내고나면.남는거 하나없어요. 거기다 둘째 태어나서 드가는 돈도 더 많아졌구요. 근데 자식인데..분가해서 살다 도저히 힘들어서 시댁드와 살면 아무리 불편하고 못마땅한게 있어도..자식이 힘들어하는데 왜 그런거 몰라주고 돈은 돈대로 받으려는걸까요? 밑에 그만살아야하나 글썼는데...진짜 몇년을 봐왔어도 정이 안드네요..정신나간새끼 미친새끼 둘중에 하나가 죽어야 속안썩고 산다등등.. 참 거시기한 말들 새벽에 줄줄이 해대더라고요..아무리 못살고 돈없어도 친정에선 무시하는 발언은 안하시는데 시부모는 존심을 깔아뭉개시네요. 돈도없는것들이 뭐산다 뭐산다..애기들 내복은 입혀야하자나요..기저귀,물티슈도 써야되자나요. 내복하나 안사줘놓고 옷사주지말라 그러고..그렇게해서 잠깐 친정부모님이 저없을때 애보고싶어서 오셨었는데..애를 왜그렇게 꼬질꼬질한 옷을 입혔냐고하데요. 그때가 여름이었는데 긴내복 바지 줄줄 내려가는거 입혔다고 하더라고요. 기냥 진짜 어떻게되든간에 혜택받을수 있는거 받고..저라도 애 둘 위해서 뭐라도 해보려고요. 이놈의 집구석에 기댄 제가 바보고..그핏줄이 어디가겠어요..답답해서 쓰다보니 또 하소연하게됬네요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