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글징글하네요...
또복또복 2014.12.21 07:55:16
이 시댁집구석에선 밥도 편히 못먹네요. 시엄니 쉬는날엔 진짜 삼시세끼 배고파도 밥먹고싶단 생각이 뚝뚝 떨어져요. 불만있으면 둘이 있을때 얘기하던가..꼭 신랑있을때 그리고 밥먹으면서 개소리를 작작해대니 밥먹다가도 체할거같네요. 둘째가 커가면서 필요한게있어 택배로 주문하고 첫째 재롱잔치며 클스마스며 준비하고 사야할게있어 택배시킵니다. 그거갖다가 뭐라하네요. 제가 뭐시켰는줄 알고 아주 혼자 떠들어댑니다. 젖병을 뭐그리 사대냐 돈도없는것들이 뭘그렇게 택배시키냐 ..아니 사는것도 제가사고 제돈갖다가 필요한것만 산다는데 본인이 먼상관인지..시아버님이 더 웃기네요. 앞에서는 암말도 안하면서 뒤에가선 시엄니테 다 고자질하고..할말있음 대놓고하지 뻔히 얘기들어올거 알면서 뒤에서 왜그러고 있는지 어이가없네요. 요번에 임대아파트 신청해서 당첨됫는데 돈한푼도 못해준다네요. 신랑이랑 저 벌어논거 없이 시작했어요. 없이 살다보니 너무 힘들어 시댁에 드와살고 애키우고 하지만..첨 시댁드올때 시엄니는 저희 친정엄마테 기본적이 가전제품이 필요하다고 직접전화해서 해달라는식으로 얘기했네요. 친정서 세탁기 냉장고 김치냉장고 에어컨 밥통 전자렌지 등등 사서 보냈답니다. 본인들은 해주는거 없으면서 가전제품이 삼성꺼가 아니라고 궁시렁대대요ㅋㅋ 참고살려니 애한테 하는짓이며 말투며...애가 버릇없게 크더라고요. 할머니만있음 제말은 듣지도않고..이젠 이빨 다 썩으라고 치카시켰는데도 매일 사탕 빼빼로 초콜렛주고..하지말라는데도 지랄이란말을 밥먹듯이 내뱉고..그러던참에 시엄니가 임대아파트 신청해보래서 했더니 당첨된거예요. 뻔히 돈한푼 아쉽게 사는거 알면서..계약금이며 잔금 어떻게 할거냐고 묻는데 어이없습니다. 본인은 자기 아들 사고치고 몇백씩 물어야하는거 돈없다고 사정해서 친정에서 해결해준것만 몇백이고 집하나 해주지도 못하면서 왜 혼수는 생략하기로해놓곤 막상드오니 해오라고 난리고..제가 이집에서 받은건 결혼할때 예물맞추라고 160만원 받은게 다네요. 저한테나 저희집에 받을건 다받아놓고..맨날 애들데리고 나가살으라고 같이 못살겠다고 그래놓고선 막상 당첨되서 나간다고 돈해달라니 왜 나몰라라하는건지..양심도 이렇게 뻔뻔할 수가없네요. 아주 요번에 대출을 받아서라도 어떻게든 나가서 안보고 살았음 좋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