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로 엄마껌딱찌가 된 170일 응똥이에요.

할머니할아버지는 물론이고....
아빠한테 안겨서도 울어요.
잘 놀다가도 제가 없어지면 울어요.
잠깐 옆에 떨어져 있을때 눈이라도 마주치면 또 울어요.
간절한......자기 좀 안아달라고 하는 그 눈빛!!!!
네....안아주면 그쳐요.
5초도 안걸려요ㄷㄷㄷㄷㄷㄷ;;;

물론 좋은점?도 있는데.....
자다가 깨면 제 목소리 얼굴 한번 보고 곧장 다시 잠들어요.
뭐 이래ㅋㅋㅋㅋㅋㅋㅋ

암튼 이래저래 힘드네용.
내내 안고 있느라고 등, 허리, 골반, 무릎, 발목....
다 아파요......
내내 붙어 있으니 못하던 집안일 더 못해요.
화장실도 제대로 못가네요......
답답.....ㅠ

언제쯤 떨어져 있어도 괜찮은 시기가 올까요?
오기는 할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산 넘어 산이네요. 진짜 육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