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살 아기 접종 다녀왔어요
Adrian mom 2014.10.26 07:48:01
오늘 한살 일주일 된 아들래미 예방접종 다녀왔어요
지난번 갔을때 간호사가 다음번은 한 방만 맞으면 돼 했던걸로 기억했는데 오늘 갔더니 네 방이래요
그것도 이젠 허벅지 아니고 전부 팔에 놓는다고.. ㅠㅜ
가서 키 몸무게 머리둘레 측정하고
주사맞으러 들어갔더니
영화에 나오는 마녀같이 생긴 할머니 간호사랑
주근깨 잔뜩있는 캔디같이 생긴 간호사가 하이 하네요
아들래미 좋다고 같이 하이 하는데
저보고 팔 꼭 잡으라고 하더니 둘이 양쪽에서 하나 둘 셋 하더니 동시에 꾹.... 애가 눈물 뚝뚝 흘리며 우는데
번개같이 밴드 붙이더니 하나 둘 셋 하고 양쪽에서 또 꾹
이 가녀린 팔에 찌를데가 어딨다고... ㅠㅜ
그래도 금방 진정하고 씩씩하게 집으로 돌아왔어요
밥도 잘 먹고 잘 놀다 낮잠 자고 있네요
세근세근 자고있는 아기를 보자니 그냥 지나가는 하루하루가 고마워요
일하느라 제대로 놀아주지도 못하는데 퇴근하면 뛰엄뛰엄 걸어와서 안기는데 자꾸 울컥하네요
늦게 낳아서 언제 키우나 싶다가도 하루하루 달라지는 모습이 새롭고 지나면 아쉬울 것 같기도 하고
마음이 이랬다 저랬다 하네요
지난번 갔을때 간호사가 다음번은 한 방만 맞으면 돼 했던걸로 기억했는데 오늘 갔더니 네 방이래요
그것도 이젠 허벅지 아니고 전부 팔에 놓는다고.. ㅠㅜ
가서 키 몸무게 머리둘레 측정하고
주사맞으러 들어갔더니
영화에 나오는 마녀같이 생긴 할머니 간호사랑
주근깨 잔뜩있는 캔디같이 생긴 간호사가 하이 하네요
아들래미 좋다고 같이 하이 하는데
저보고 팔 꼭 잡으라고 하더니 둘이 양쪽에서 하나 둘 셋 하더니 동시에 꾹.... 애가 눈물 뚝뚝 흘리며 우는데
번개같이 밴드 붙이더니 하나 둘 셋 하고 양쪽에서 또 꾹
이 가녀린 팔에 찌를데가 어딨다고... ㅠㅜ
그래도 금방 진정하고 씩씩하게 집으로 돌아왔어요
밥도 잘 먹고 잘 놀다 낮잠 자고 있네요
세근세근 자고있는 아기를 보자니 그냥 지나가는 하루하루가 고마워요
일하느라 제대로 놀아주지도 못하는데 퇴근하면 뛰엄뛰엄 걸어와서 안기는데 자꾸 울컥하네요
늦게 낳아서 언제 키우나 싶다가도 하루하루 달라지는 모습이 새롭고 지나면 아쉬울 것 같기도 하고
마음이 이랬다 저랬다 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