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란 인간..
채윤♥♥ 2014.10.25 15:39:32
그제 당직서고 어제 퇴근인데 아기사진찍는데 잠깐와서 보고 회식이라고 가더니 11시안에 들어온다고.. 피곤해서 오래못있겠다더니 새벽 2시 반에 들어와서 난 새벽에 계속 애기땜에 깨는데 대자로 자고.. 애기가 깨서 삼일만에 보는 아빠라고 놀자는데 친구전화받고 나가서 안들어오더니.. 왜 안오나 전화했더니 목욕탕이라고.. 목욕하고 친구랑 밥에 커피까지 마시고 왔네요.. 오늘 대전가야해서짐도 싸야하고 씻어야되고 애기도 봐야하고 나도 배고픈데 2시가 넘어서 들어와선 무슨일있냐는듯이 텔비켜고 보고있는거 넘 성질나서 소리질러버렸어요.. 지는 할짓다하고 다니고 나는 애기땜에 암것도 못하고 짐싸다말고 애기 밥주고 똥치우고 재우려는데.. 난 정작 밥도 못먹고 씻지도 못하고 짐 대전가는 차안인데 한마디도 안하고 있어요.. 이번엔 쉽게 용서안해주려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