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방에 또 한명의 가족이 생기기 전이예요.
€ 도하엄마♥ 2014.10.22 16:58:16
이 험란한 세상이 뭐가 그리 궁금한지 얼마전부터 급하게 나오려는거 겨우겨우 달래고 달래서 진정시켜뒀더니 스스로 그 벽을 깨고 나오겠다고 하네요^^ 험란하고 위험한 이세상에 여자로 태어나게 해서 불안한 엄마 아빠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그래도 한편으로는 효녀라는 생각이 드네요.
아직도 사주팔자라는 것이 중시되고 믿고 있는 우리나라에서
좋은 날 좋은 날을 외치며 조금이라도 좋게 우리아이의 앞날을 걱정하며 택일을 해서 낳고 있지요. 수술이라면 더더욱 그런 것 같아요. 23일이라는 날짜를 받아두고 끝순이가 작다는 말에 품속에서 최대한 커주길 바라는 마음에 미루고 있었지만 마음한켠에 자리잡은 윤달은 또 하나의 걸림으로 남았죠
하루에도 몇번씩 윤달이면 어때 건강하게만 태어나주면 되지 했었는데 그 고민을 없애주듯 스스로 둘러쌓인 양수라는 벽을 깨고 끝순이가 나오겠다고 하네요.
내일 오전이 지나면 육아방에 신입이 또 입성하겠네요^^
지금 점점 줄어들고 있는 자신의 보호막 속에서도 잘 놀면서 세상으로 준비하고 있는 끝순이 환영해주셔요~
지금 첫째때랑은 다르게 멍~ 하고 정신도 없고 횡설수설에 그저 멘붕이지만ㅎ 아우~ 경험했다고 느낌이 아직 살아있어서 더 무섭네요ㅎㅎㅎ 역시 모르고 당해야지ㅋ 알고 당하는게 더 무섭네요ㅠㅠ 더불어 오늘로 328일 된 멋모르고 오빠가 되는 우리 도하에게도 화이팅을 외쳐주셔요~
그래도 한편으로는 효녀라는 생각이 드네요.
아직도 사주팔자라는 것이 중시되고 믿고 있는 우리나라에서
좋은 날 좋은 날을 외치며 조금이라도 좋게 우리아이의 앞날을 걱정하며 택일을 해서 낳고 있지요. 수술이라면 더더욱 그런 것 같아요. 23일이라는 날짜를 받아두고 끝순이가 작다는 말에 품속에서 최대한 커주길 바라는 마음에 미루고 있었지만 마음한켠에 자리잡은 윤달은 또 하나의 걸림으로 남았죠
하루에도 몇번씩 윤달이면 어때 건강하게만 태어나주면 되지 했었는데 그 고민을 없애주듯 스스로 둘러쌓인 양수라는 벽을 깨고 끝순이가 나오겠다고 하네요.
내일 오전이 지나면 육아방에 신입이 또 입성하겠네요^^
지금 점점 줄어들고 있는 자신의 보호막 속에서도 잘 놀면서 세상으로 준비하고 있는 끝순이 환영해주셔요~
지금 첫째때랑은 다르게 멍~ 하고 정신도 없고 횡설수설에 그저 멘붕이지만ㅎ 아우~ 경험했다고 느낌이 아직 살아있어서 더 무섭네요ㅎㅎㅎ 역시 모르고 당해야지ㅋ 알고 당하는게 더 무섭네요ㅠㅠ 더불어 오늘로 328일 된 멋모르고 오빠가 되는 우리 도하에게도 화이팅을 외쳐주셔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