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님들같음??
기억의 습작 2014.10.22 08:51:04
제가 그래도 평생친구다 생각하는 세친구가 있어요!!
세월이 참 오래흘렀네요 중학교 동창이니 (-_ど)
전 아시다시피 제 이야기를 많이 흘리는 스타일이고
그래도 저희 집사정 모르는 게 없어요!
그래서 늘 이 세친구의 도움아닌 도움도
많이 받고 제 갖가지 허물도 숨김없이 보여주었죠!!
그치만 세월이 흐르고 제가 잘 풀리지만은
않으면서 점점 사이가 연락도 뜸해지고
어쩌다 만나도 저희들끼리 더 친근하기만하고
저도 살살 거리를 두고 그렇게
지냈어요!
저만 수도권역이라 멀기도 멀고.....
그래도 늘 대소사엔 부르고요
특히 저희 아버지 암투병하실땐 세친구가 같이
먼 저희 동네까지 와주고 해서 또 감동받기도 했죠!
여튼 그래도 그정도 마음의 거리....
학창시절도 한때구나 깨달아갈 무렵
전 지방으로 신랑따라 이사오구요
그전엔 간간히 명절이나 크리스마스땐 제가
안부문자정도 보내고 했는데
이젠 그마저도
안하게 됐어요!!
아쉽죠
가끔 구래요
기억이 그냥 흐릿하면 좋겠다
아직 습작처럼 다 연습이고=_= =_= =_=
여튼 이번에 저희집 또 애경사가 있는데
봄에 친정동생이 좋은 날 받았거든요!!!
동생도 이 누나들 소식 늘 궁금해하고 여튼 알아요
이거 연락해야 하나요??
전 참석이구요!!!
이 기회에 친구들 얼굴도 서울가 보고싶은데
신랑은 아니래요! 그른거 다 부질업다고
왜 연락해서 또 민폐주냐고 그냥 무소식이 희소식
그렇게 조용히 살래요!
사실 또 구 친구들은 실제로 개인적인 애경사나
수다같은걸 저한테 늘어놓진 않아요
저만 늘 구래왔던것 같고(-_ど)
그래도 진심은 알고 살았고
그때의 추억편지만 한박스인데
아직도 못버리고 사눈 저네요!!!
마음만큼 ㅅㅏ실 표현은 못하고 산 거친
인간관계의 저........
여튼 계속 요즘 떠오르고
생각나고 손가락이 근질근질해요!!!
이탈글 죄송함당♥
밑에 윤지윤찬맘님 승전보를 들으니
기분좋은 출발이 되네요~~~
어뭉님들 모두모두의
승전보를 기원하며
오늘도 화이팅~~~
임당!!!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