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싸 퇴근~~♥
기억의 습작 2014.09.02 22:18:40
아들 드됴 꿈나라... 즤그아빠 야간가는데
아주 아빠힘내 아빠힘내 울먹울먹 아주
영화를 찍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울신랑 내심 이맛 즐기는듯...
목욕시킬때랑 투닥투닥 난리도 아니더닝...
ㅋㅋㅋㅋㅋㅋ
오늘 드됴 사딘의 날개를 만들어주었답니다.
날개날고 끼룩이처럼 큰세상 날기를 바라묘
묵은 달력 찢어다가 크게크게 만들었다요..
저녁내 벗지도 않고
즐거이 놀아주는 아들.
저도 함 해 보았어요...
전 이 집안의 웃음을 담당하고 있우니까요..ㅋ
이거 하고 저녁상정리를 했고
신랑은 설겆이를 하고....
제가 살짝 날개 모소리로 어깨를 찔렸는데..
신랑 멍멍.
똥파리라네요....ㅠ_ㅠ ㅠ_ㅠ ㅠ_ㅠ ㅠ_ㅠ ㅠ_ㅠ
댕!!!하고 뒷목을 잡았다가
바로 떵파리처럼 두손모아 비비기비비기
그라고 웃어넘기고 있는데 신랑아자씨
똥파리~똥파리~똥파리~
그때 정의를 번개파워를 쏘는 아들이 등장하네요!!
아냐 우리 이쁜엄마야 아냐
!!!!!!
아빠를 향해 정의의 번개파워 따단따단
쿄쿄쿄쿄...
저도 오늘 이맛에 엄마할 맛나네요..
근데 기념으로 사딘한장 아들보구 찍어 달라니
저렇게 얼굴읍이
찍었을까욤....
사정사정해도 저리밖엔...-_-a -_-a -_-a
신랑은 아주 잘찍었다묘 한술 더 뜨심...
ㅠ_ㅠ ㅠ_ㅠ ㅠ_ㅠ
그 밑에 사딘은 아들놈이랑
가을이라고 만들어 본 코스모스입니당..
작은 동그라미
큰 동그라미 만들기도 했는데...
부러진 색연필 짝맞춰서
길게 만들어주느라고 오늘 본의 아니게
색연필 병원 개업했다요...
놀아쥬기가 피곤타 피곤타 해도
뭔가 생의 무게가 이 아이로인해 맑아지는 이밤.
역시 나는 이렇게 엄마인 것이 행복하다가
점으로 찍어지내요..
참!!가족사딘은 아주 오래전 디카로 그냥
제가 장난삼아 찍은 사딘내기로 했어요.
이 신랑아자씬...
영... 이런걸 싫어라하네요..
핸드폰 음성으로 찍는 기능으로
이삐게 하고 찍어보낼라했는데
그마저도 귀찮아 하는걸요...-_-a -_-a -_-a -_-a
어쩌나요.
이것이 저의 십자가인것을.
입다물고 그냥 아들이 이겨나가길 바라며
오늘 넓은 품 더 깊게 만들려구요..
오늘도 수고하신 어뭉님들께
살짝 오늘도 으쓱으쓱 잘난척 함 하고
물러갑니다...
전 오늘
얼집샘 선물 포장하고
코 하려구요~!!!굿밤되셔요~~o(^-^)o
♥
손연재 다리찢기 하시는 마지막 사딘
보너스요..
홍삼먹더니 우리 아들
요즘 피가 뜨거워용...
아빠 남은 한방울 먹으려고 아쥬 찰싹 대기한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