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1년차 좀 넘었습니다. 그동안 설. 추석 1번씩 지나갔구요 ..
시아버지 형님네가 서울 살아요
저희는 경남 이구요
그래서 이번에 아이 낳구 안가봐서 가려하는데 ㅜ
가는건 좋아요.. 토요일 오후에 출발해서
서울 삼촌님 집에서 자요
토.일.월..ㅜㅜ
아기도 8개월이고 차탈때 카시트에 안앉으려하고 ㅜㅜ
제가 거의 보듬고 타요
저희 집에서 서울까지 4~5시간 걸리구 서울에서도 또 걸리겠죠..
그런데.. 그것까진 다 좋은데..
서울에서 차례지내고 점심때 쯤 내려온다네요..
그러면 초저녁쯤 될테고.. ㅠㅜ
내려와서 또 집 근처에 사시는 작은아버지 댁에 들리신데요..그러고는 친정에..
작은 아버지 집에 들리고.. 저흰 우리집에가서 짐챙길것도 챙겨서가야하는데.. 그러면 8시쯤 도착하겠죠..
친정이랑은 거리가 1시간정도예요 .
그래서 제가 남편에게 너무 친정에 가는 시간이 늦다.. 했더니 시어머니께 말씀을 드리더라구요
작은 아버지 댁에 우리끼리 따로 가겠다구
그러니깐 같이 가는게 좋을거 같다구 괜히 따로 들리면 그럴거 같다구.. 토요일에 올라가기전에 들리자니
갔다와서 들리재요 ㅜㅜ
남편은 제가 너무 미리 걱정하구 생각한데요ㅠ
가뜩이나 잘 안보는 서울 삼촌. 큰아버지 집에서 토일월을 있는데 그중 토일을 자다 오는데..
일요일에는 음식도 도와드려야 하고..
아기도 봐야하고.. ㅜㅜ
남편이 10일에 대체 공휴일에 안쉬는 곳이여서 연차를 썼거든요.. 그러면서 하는 말이 그래서 내가 그날 연차 썼잖다이가.. 우리 언니두 잘 못보는데 언니는 추석 담날 올라가는데..ㅜㅜ .ㄴ계속 머라하니 남편이..
서울에 잘 올라가는 것도 아니고 명절때 한번 올라가는건데 니가 양보 하라며..ㅠㅜ
어찌해요 ㅜㅜ 우리집은 !!!!
며느리를 딸처럼이란 말은 없어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