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안하고도 고맙네요...
동연이맘 2014.08.23 11:06:07
29갤 아들램 키우고있는 엄마에요 신랑혼자 외벌이로는 저금한푼 못해서 저도 요번주부터 아르바이트를하거든요 아들램 아침에 시어머님이 어린이집 보내고 3시반에 하원시켜서 데려오는데 제가 일하는곳이 토요일도 일을해야해서 요번주부턴 토요일도 등원시켜요 토요일은 선생님들이 돌아가며 당직을하시기땜에 담임선생님이 아니라서 울고 그럼 어쩌나 싶어서 걱정되서 어린이집 전화해봤더니 아주 씩씩하게 잘 놀고 있다하네요... 선생님께 아이 잘 부탁한다 당부드리고 전화끈고나니 어찌나 눈물이나는지...평소같았음 제가 집에서 놀아주거나 같이 손잡고 바람쐬러 다니고할텐데 그렇게해주질 못해서 넘 미안하네요... 낼은 신랑한테 얘기해서 애기데리고 바람쐬러 갔다와야겠어요^^ 어뭉님들 오늘 날씨가 덥지만 육아가 힘들긴하지만...아이들보면서 즐거운주말 되시길 바래요^^ 저 월급타면 우리 어뭉님들을위해 드림한판 갈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