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이드네요ㅠ
♡94서준맘♡ 2014.07.31 01:53:48
고민하고 또 고민하다가 너무 힘들어서 용기내서 올려요ㅠ
서준아빠랑 나이차도 쫌 나고 저희부모님 반대가 너무심했지만 저희가 서로 좋아죽겠어서 덜컥 서준이부터 가졌어요 임신소식은 8개월쯤 알렸구요 집나와 서준아빠랑 같이지내서 지우라고하실까봐서 늦게 알렸어요 엄마 울다가 기절하시고 늦둥이동생도 저 다시나가는거보고 울고 난리도 아니였네요 엄마는 지금 서준이보면 너무 좋아하시구 저희보고 하루빨리 남들한테 떳떳하게 살라며 돈모아서 서준이한테 좋은환경에서 자랄수 있게 이사하라고 하셔서 악착같이 돈모으자고 임대아파트로 이사왔어요 임대아파트사시고 계신 어뭉님들께 죄송하지만 제가 살고있는 아파트는 진심 하루한번 경찰차오구요 사건사고도 많아요 서로 장난으로 욕하다가 시비붙고 대낮도아닌 아침부터 상가에는 술판벌이시는 아저씨들이 태반이구요 잠깐 서준이 햇볕 보여주려고 나가면 할머니들 담배피시면서 담배연기 내뿜으면서 서준이한테 얼굴 들이밀어요 그래서 밖에 못나가고 집에 창문열고 햇볕 쐬주네요 처음엔 임대면 머어때 우리만 잘살고 하루빨리 악착같이 모아서 이사가면되지 싶었는데 서준아빠 혼자버니까 돈이란게 월급들어오면 관리비에 카드값에 빠져나가기바쁘네요 아낀다고 장도 한달에 한번 질보다 양으로 5만원치만 보고 서준이보험비도 3만원짜리 넣었어요ㅠ서준이한테 미안하게 보장도 보장이지만 일단 금액부담이 컷거든요
서준이가지고 먹고싶은거 거진 다 사먹었는데 그때 조금참고 돈 아낄껄 하는 후회가 드네요
친구가 먹는다는 음식 사진찍어서 보내달라해서 눈요기하고 둘째가진 친구가 머 먹었다는 소리에 괜한 자격지심에 난 머먹는다 난 치킨시킨다 뻥쳤네요 오늘도 친구한테 치킨시켜먹는다고 뻥쳤어요 참 좋고 제가 많이 의지하는 친구인데 미안하게도 왜 그랬는지 모르겠어요
저 어릴때 저희집이 사정이 안좋아서 엄마가 장난감 싼거만 어쩌다한번 사줘서 울고 떼쓰고하면 이장난감 말고 더더더 좋은거 사줄게하시더라구요 그날 저녁에 엄마가 몰래 소리내서 울고 특별한날만 치킨이나 피자 사주셨는데 그때 저희엄마 한입도 안드시고 다 저먹으라고 엄마 배부르다고 그런데도 전 항상 다른친구들 부모님하고 비교했었어요 누구네는 매번 최신폰쓰는데 나는 싸구려 구닥다리 쓴다고 엄마가 낸테 해준것도 없으면서 돈아낀다고 엄마 많이 원망했었어요 엄마가 니도 자식을 낳아봐야 내맘을 안다고 입이 닳도록 얘기하셨는데 엄마 맘 다는 몰라도 진짜 조금은 알겠네요 조금이라도 아껴서 서준이 더 좋은옷 입히고싶고 맛난거 해먹이고싶고 머든 서준이한테 더 해주고싶네요 참 철없을때 엄마 속썩이고 대든거 생각하면 날 낳아준 엄마인데 왜그랬을까 싶어요
엄마가 엄마는 아빠가 돈없어도 좋아서 그렇게 반대하는 결혼해서 힘들게 살았기때문에 니는 돈 조금이라도 많은남자 만났으면 싶더만 왜 엄마랑 똑같은 삶을 사냐고 엄마고생하는거 보고도 그러냐고 그러시더라구요 그말듣고 이제부터라도 엄마한테 따뜻하게 잘해드려야지 하다가도 엄마가 전화와서 서준이머하냐고 젖먹였냐 목욕시켰냐 돈모으고있냐 물으면 알아서하고있다고 신경쓰지마라고 내가 안하냐면서 말 툭툭내뱉게되요 엄마친구분들이 저 머하고 지내냐고 학교잘다니고 있냐고 물었는데 어떻게 살고있는지학교관두고 애기낳고 살고있단말을 못하겠더라 하셔서 내가 이래사는게 부끄럽냐고 큰소리쳤어요 이런거보면 저 아직 멀어도 한참 멀었나봐요
사람사는게 맘먹은대로 딱딱 안되고 쉽지가 않네요ㅠ
서준아빠랑 나이차도 쫌 나고 저희부모님 반대가 너무심했지만 저희가 서로 좋아죽겠어서 덜컥 서준이부터 가졌어요 임신소식은 8개월쯤 알렸구요 집나와 서준아빠랑 같이지내서 지우라고하실까봐서 늦게 알렸어요 엄마 울다가 기절하시고 늦둥이동생도 저 다시나가는거보고 울고 난리도 아니였네요 엄마는 지금 서준이보면 너무 좋아하시구 저희보고 하루빨리 남들한테 떳떳하게 살라며 돈모아서 서준이한테 좋은환경에서 자랄수 있게 이사하라고 하셔서 악착같이 돈모으자고 임대아파트로 이사왔어요 임대아파트사시고 계신 어뭉님들께 죄송하지만 제가 살고있는 아파트는 진심 하루한번 경찰차오구요 사건사고도 많아요 서로 장난으로 욕하다가 시비붙고 대낮도아닌 아침부터 상가에는 술판벌이시는 아저씨들이 태반이구요 잠깐 서준이 햇볕 보여주려고 나가면 할머니들 담배피시면서 담배연기 내뿜으면서 서준이한테 얼굴 들이밀어요 그래서 밖에 못나가고 집에 창문열고 햇볕 쐬주네요 처음엔 임대면 머어때 우리만 잘살고 하루빨리 악착같이 모아서 이사가면되지 싶었는데 서준아빠 혼자버니까 돈이란게 월급들어오면 관리비에 카드값에 빠져나가기바쁘네요 아낀다고 장도 한달에 한번 질보다 양으로 5만원치만 보고 서준이보험비도 3만원짜리 넣었어요ㅠ서준이한테 미안하게 보장도 보장이지만 일단 금액부담이 컷거든요
서준이가지고 먹고싶은거 거진 다 사먹었는데 그때 조금참고 돈 아낄껄 하는 후회가 드네요
친구가 먹는다는 음식 사진찍어서 보내달라해서 눈요기하고 둘째가진 친구가 머 먹었다는 소리에 괜한 자격지심에 난 머먹는다 난 치킨시킨다 뻥쳤네요 오늘도 친구한테 치킨시켜먹는다고 뻥쳤어요 참 좋고 제가 많이 의지하는 친구인데 미안하게도 왜 그랬는지 모르겠어요
저 어릴때 저희집이 사정이 안좋아서 엄마가 장난감 싼거만 어쩌다한번 사줘서 울고 떼쓰고하면 이장난감 말고 더더더 좋은거 사줄게하시더라구요 그날 저녁에 엄마가 몰래 소리내서 울고 특별한날만 치킨이나 피자 사주셨는데 그때 저희엄마 한입도 안드시고 다 저먹으라고 엄마 배부르다고 그런데도 전 항상 다른친구들 부모님하고 비교했었어요 누구네는 매번 최신폰쓰는데 나는 싸구려 구닥다리 쓴다고 엄마가 낸테 해준것도 없으면서 돈아낀다고 엄마 많이 원망했었어요 엄마가 니도 자식을 낳아봐야 내맘을 안다고 입이 닳도록 얘기하셨는데 엄마 맘 다는 몰라도 진짜 조금은 알겠네요 조금이라도 아껴서 서준이 더 좋은옷 입히고싶고 맛난거 해먹이고싶고 머든 서준이한테 더 해주고싶네요 참 철없을때 엄마 속썩이고 대든거 생각하면 날 낳아준 엄마인데 왜그랬을까 싶어요
엄마가 엄마는 아빠가 돈없어도 좋아서 그렇게 반대하는 결혼해서 힘들게 살았기때문에 니는 돈 조금이라도 많은남자 만났으면 싶더만 왜 엄마랑 똑같은 삶을 사냐고 엄마고생하는거 보고도 그러냐고 그러시더라구요 그말듣고 이제부터라도 엄마한테 따뜻하게 잘해드려야지 하다가도 엄마가 전화와서 서준이머하냐고 젖먹였냐 목욕시켰냐 돈모으고있냐 물으면 알아서하고있다고 신경쓰지마라고 내가 안하냐면서 말 툭툭내뱉게되요 엄마친구분들이 저 머하고 지내냐고 학교잘다니고 있냐고 물었는데 어떻게 살고있는지학교관두고 애기낳고 살고있단말을 못하겠더라 하셔서 내가 이래사는게 부끄럽냐고 큰소리쳤어요 이런거보면 저 아직 멀어도 한참 멀었나봐요
사람사는게 맘먹은대로 딱딱 안되고 쉽지가 않네요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