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변좀부탁드려용~
유후 2014.07.30 19:53:44
신랑 요며칠 몸이 안좋다 하더니
어제 일마치고 왔는데
열도39도에 몸살이나서 병원 가서 수액맞고
집으로 왔어용
애들둘보랴 신랑챙기라..아들셋챙긴다고 사실
스트레스도 정말많이 쌓였어요..
근데 저녁에 같이 일하는 사람이 신랑한테
전화와서는 몸은 어떠니..등등의 대화를 나누더라구요
갑자기 신랑이 전화기를 건내주면서 저보고 받아보라더니
제가 왜?이랫더니 받아보라고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받았지요
작년에 신랑 입원했을때 잠깐 인사만 나눠봤던 그 사람이더라구요
그런데 저보고 잘챙겨달라고 몸이많이아팠는데 계속 일했다고
한두시간 수건으로 열내려보고 안떨어지면 큰병원가서
수액을 맞혀달라하면된다고 잘챙겨주세요~
이러더라구요
저는 너무 마음도상하고 자존심도상했죠
제가 바보도아니고 그래도 애둘이나 낳고 키우고
있는 아내이자 엄마인데
제가 그런걸 모르는것도 아니고 어련히 제가 알아서 잘할까요..
그런데 막 제입장에선 바보된거같고
기분이 너무상하더라구요..
신랑걱정하는마음이야 너무 고맙지만
그냥 신랑이랑 얘기하고 끝냈어야 되는거를
구지 저를 바꿔달래서 그렇게 까지 얘기하는게
이해안가더라구요
남자애들 둘본다고 힘든하루인데다가 막 울컥해서
울었어요
신랑이랑 말다툼했죠
신랑은 제가 이해안된대요
고마울거같다니 ..사람마다 생각차이지않냐고
그러는거에요
제가 그래서 지금상황에 다른 마누라들 이었어도
기분상하고 그랬을거라니까
저를 이해못하는거같아서 답답하고
저만 이상한사람 됬네요.....
몸살일뿐인데 이보다 더 아픈일 생기면
그사람 이것보다 더 오버하지 않을까 싶네요...ㅡㅡ
어뭄님들 생각은 어떠신지용...?
어제 일마치고 왔는데
열도39도에 몸살이나서 병원 가서 수액맞고
집으로 왔어용
애들둘보랴 신랑챙기라..아들셋챙긴다고 사실
스트레스도 정말많이 쌓였어요..
근데 저녁에 같이 일하는 사람이 신랑한테
전화와서는 몸은 어떠니..등등의 대화를 나누더라구요
갑자기 신랑이 전화기를 건내주면서 저보고 받아보라더니
제가 왜?이랫더니 받아보라고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받았지요
작년에 신랑 입원했을때 잠깐 인사만 나눠봤던 그 사람이더라구요
그런데 저보고 잘챙겨달라고 몸이많이아팠는데 계속 일했다고
한두시간 수건으로 열내려보고 안떨어지면 큰병원가서
수액을 맞혀달라하면된다고 잘챙겨주세요~
이러더라구요
저는 너무 마음도상하고 자존심도상했죠
제가 바보도아니고 그래도 애둘이나 낳고 키우고
있는 아내이자 엄마인데
제가 그런걸 모르는것도 아니고 어련히 제가 알아서 잘할까요..
그런데 막 제입장에선 바보된거같고
기분이 너무상하더라구요..
신랑걱정하는마음이야 너무 고맙지만
그냥 신랑이랑 얘기하고 끝냈어야 되는거를
구지 저를 바꿔달래서 그렇게 까지 얘기하는게
이해안가더라구요
남자애들 둘본다고 힘든하루인데다가 막 울컥해서
울었어요
신랑이랑 말다툼했죠
신랑은 제가 이해안된대요
고마울거같다니 ..사람마다 생각차이지않냐고
그러는거에요
제가 그래서 지금상황에 다른 마누라들 이었어도
기분상하고 그랬을거라니까
저를 이해못하는거같아서 답답하고
저만 이상한사람 됬네요.....
몸살일뿐인데 이보다 더 아픈일 생기면
그사람 이것보다 더 오버하지 않을까 싶네요...ㅡㅡ
어뭄님들 생각은 어떠신지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