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눔시키~
승재이준 2014.07.29 19:10:40
점심때 본 밥량이 많아서 할까말까하다가
일하고 오는사람 따신밥이라도 먹인다고 조금 하기로 결정하고 밥통을 열었는데
ㅜ
ㅜ
ㅜ
이준이시키
쌀갖고노는건 봤는데
퍼서 밥통에 넣는건 못봤네요.
서너컵은 넣은듯
방학이라고 잠들 때까지 아주 밉다밉다하네요. ㅋㅋ
쌀을 씻어놓고선
이준이땜에 속상해~라고 말했더니
"엄마 내가 웃어줄께. "이러더니 웃네요.
"이준아. 사진도 찍어도 될까?"그랬더니 또 흔쾌히^^
(평소 사진 안찍어주는놈;;;;)
말 안듣고 말썽피우는 건 맞는데 그래도 까무잡잡한 놈이 귀여운 .....(제 눈에만 큭~)
아♪ 어쩌란 말인가~♬
꾸엑~~
여덞살짜리 말아듣는거랑은 차원이 달라서 웬만하면 웃어요. ㅋ
우리집에 진짜 심각한
여덞살짜리는 질풍노도의 시기가 지나고 있는거 같아서.
날마다 즐겁긴한데
날마다 속터져;;;
맛있는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