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시간만 기다립니다 ..
코코링 2014.04.17 15:47:10
맞벌이를 해야하는 상황이여서 아기는 친정엄마가 돌봐주고 계셨었는데요ㅠㅠ
남편이 최근에 큰 사고는 아니지만 교통사고가
나서 당분간 출근 안하고 집에서 쉬고 있어요...
남편이 멀쩡한데 집에서 쉬기만 한다고 아이를 본인이 보겠다고 해서
아기를 지금 남편이 봐주고 있는데요.. 다행인건지 몇 일째 사고 없이 잘 보고있네요^^
제가 퇴근해서 물어보면 힘들다고 하네요, 아기 돌보는게 쉬운 일인줄 알았나봐요 ㅡㅡㅋ
불편한 몸으로 아기 업고 마트까지 가서 장까지 봐오는것 보면 그냥 쭉~ 집안일 시킬까봐요..
분유도 원래 먹이던게 있었는데 온리12 인가 그걸로 바꿔버렸네요ㅡㅡ
본인이 열심히 알아보고 애기한테 좋은것 샀다는데,
이상하게 낯설어요....ㅎ 제가 못챙겨주는것 아빠가 대신해서 해주니 기쁘기도하고
남편한테 미안하기도하고.. 주말에는 남편 몸에 좋은것좀 만들어 줘야겠어요^^
뭘 해줘야 좋을지 고민좀 해야겠네요....
그나저나 세월호 침몰사고 왜 진전이 없는건가요 ㅠㅠ
출근해서 하루종일 인터넷 기사만 보고있는데 너무 맘아풉니다..
비까지 오고있다네요.. 날씨까지 안도와주네요정말!!!
어떻게 구조가 진행되고 있는지 너무궁금한데 알방법도 없구 ㅠㅠ
일이 손에 안잡혀요 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