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힘들어요..
익명이요 2014.02.25 00:07:09
뭐부터말해야할까요..
짧은연애 덜컥아기생겨 혼인신고만하고 애기놓고 이제다음달에 돌이네요
5월에 결혼식하기로되있구요
근데 문제는 밖에서는엄청밝고 웃기고말많고 인기많은 남편..
집에서는 부모님께막말에 화내고짜증내고 지가 서열1위ㅜ
그버릇이 저한테까지그러네요 무관심에무뚝뚝에 욱하는성질..
이번에 설날 전날 대판싸웠어요 저뱃속엔둘째가있는상태고
첫애땐없던 입덧때매 엄청예민한상태인데 싸우면서 남편이 또 욱해서
팔꿈치로 저때리면서 자는애기 이불걷히면서 얘데리고 꺼지라고소리쳐서
시댁에서 뛰쳐나와서 설날때도집에아기랑둘이보내고..지금까지
둘이지내고있어요
남편이랑 그렇게하고 제가 원래싸울때마다 이혼하자는말을 버릇처럼
햇엇는데 문자로 이혼해줄태니까 연병하지말고 꺼지라 씨발년아
이런소리듣고 저도 할수있는쌍욕은 다하고 했지만..
그래도 남편이라 미안하다는한마디면 화풀수는잇는데 연락도없네요
싸우고 명절지나고 월요일날법원가자고 문자보냇엇는데 월요일되니까
하루종일 제연락 다피하고 잠 수...
그리고 저는 친정가서 아무일없는듯하고 원래대로 예식장예약하고
웨딩플래너분과 다 계약도하고..근데 집에서엄마랑 얘기하다보니
너무답답해서 엄마한테만 사실대로말했어요 슬퍼하셨어요..
그러고 다시 타지역인 이곳에왔죠 엄마랑저는 남편이먼저
미안하다고 집에들어올꺼라고 생각하고 하루하루지냇는데
결국 한달만에 아버지께서 이일을 알게됫어요 워낙불같은성격이라
비밀로햇엇는데 엄마가 실수로말나와서 결국엔 다 말했데요
아버지는 당장 시댁에애기주고 집으로와서 둘째는 유산시켜래요
그말듣고..지금까지 너무마음이아프고 계속 눈물나요 슬프네요
저는 애기는내가키울꺼라고 시댁에절대안보낸다고 햇는데도
절대안된데요..주고 저만 오래요..혹 시나 우리딸 보낸다는생각에
자꾸눈물나요 아 남편이 너무 밉네요 지금이라도들어와서 잘못햇단
한마디면 풀릴껀데 자존심이뭐라고 한달동안 들어오지도않고
어쩌자는걸까요 이혼하자고만나자고하면 피하고 카톡이랑카스에는
저랑딸사진으로 떡하니 잘해놓고..집에는안들어오고연락도안되고..
이대로계속끌다간..저진짜 애기시댁에보내고 짐싸고집에끌려가면
어쩌죠? 다음주주말쯤 애기돌이라서 시댁에서 간단히돌잔치
하기로해서 저희가족들친척들 다 시댁으로온다고 표도다예약해놓고
했는데 지금 이상황이네요..제가먼저사과하기도싫어요..
내가맞은상황인데 왜 사과를하나요..
또 남편입장에서열받은건요 그렇게우리가싸워도 설날엔 시댁와야되는게
아니냐는식인거같애요 그래서 제가먼저 시부모님께사과하랫어요
근데저는 죽어도먼저하기싫어요 남편이먼저때려서 제가설날때
안간건데 왜 맞은거부터사과안하고 싸운뒤에있던일을 제가먼저
사과해야되는지 저는 이해가 안가요...휴 너무힘들어요
어떡게할까요..유명한보살집가서물어봤었는데 무조건남편이
돌전에들어온댓어요 그말들으니 기다려지기도하고..
돌지나서도안들어오면 친정가는게낫겟죠..그땐진심이혼해야겟죠..
긴글읽어줘서고맙습니다 타지에서혼자애기랑둘이서만 한달있으니
우울증에 너무 답답해서 털어놔요..이지엄마들 같은엄마로써
냉정할땐엄청 무서운거 알고있어요 휴 잠은다잤네요...
짧은연애 덜컥아기생겨 혼인신고만하고 애기놓고 이제다음달에 돌이네요
5월에 결혼식하기로되있구요
근데 문제는 밖에서는엄청밝고 웃기고말많고 인기많은 남편..
집에서는 부모님께막말에 화내고짜증내고 지가 서열1위ㅜ
그버릇이 저한테까지그러네요 무관심에무뚝뚝에 욱하는성질..
이번에 설날 전날 대판싸웠어요 저뱃속엔둘째가있는상태고
첫애땐없던 입덧때매 엄청예민한상태인데 싸우면서 남편이 또 욱해서
팔꿈치로 저때리면서 자는애기 이불걷히면서 얘데리고 꺼지라고소리쳐서
시댁에서 뛰쳐나와서 설날때도집에아기랑둘이보내고..지금까지
둘이지내고있어요
남편이랑 그렇게하고 제가 원래싸울때마다 이혼하자는말을 버릇처럼
햇엇는데 문자로 이혼해줄태니까 연병하지말고 꺼지라 씨발년아
이런소리듣고 저도 할수있는쌍욕은 다하고 했지만..
그래도 남편이라 미안하다는한마디면 화풀수는잇는데 연락도없네요
싸우고 명절지나고 월요일날법원가자고 문자보냇엇는데 월요일되니까
하루종일 제연락 다피하고 잠 수...
그리고 저는 친정가서 아무일없는듯하고 원래대로 예식장예약하고
웨딩플래너분과 다 계약도하고..근데 집에서엄마랑 얘기하다보니
너무답답해서 엄마한테만 사실대로말했어요 슬퍼하셨어요..
그러고 다시 타지역인 이곳에왔죠 엄마랑저는 남편이먼저
미안하다고 집에들어올꺼라고 생각하고 하루하루지냇는데
결국 한달만에 아버지께서 이일을 알게됫어요 워낙불같은성격이라
비밀로햇엇는데 엄마가 실수로말나와서 결국엔 다 말했데요
아버지는 당장 시댁에애기주고 집으로와서 둘째는 유산시켜래요
그말듣고..지금까지 너무마음이아프고 계속 눈물나요 슬프네요
저는 애기는내가키울꺼라고 시댁에절대안보낸다고 햇는데도
절대안된데요..주고 저만 오래요..혹 시나 우리딸 보낸다는생각에
자꾸눈물나요 아 남편이 너무 밉네요 지금이라도들어와서 잘못햇단
한마디면 풀릴껀데 자존심이뭐라고 한달동안 들어오지도않고
어쩌자는걸까요 이혼하자고만나자고하면 피하고 카톡이랑카스에는
저랑딸사진으로 떡하니 잘해놓고..집에는안들어오고연락도안되고..
이대로계속끌다간..저진짜 애기시댁에보내고 짐싸고집에끌려가면
어쩌죠? 다음주주말쯤 애기돌이라서 시댁에서 간단히돌잔치
하기로해서 저희가족들친척들 다 시댁으로온다고 표도다예약해놓고
했는데 지금 이상황이네요..제가먼저사과하기도싫어요..
내가맞은상황인데 왜 사과를하나요..
또 남편입장에서열받은건요 그렇게우리가싸워도 설날엔 시댁와야되는게
아니냐는식인거같애요 그래서 제가먼저 시부모님께사과하랫어요
근데저는 죽어도먼저하기싫어요 남편이먼저때려서 제가설날때
안간건데 왜 맞은거부터사과안하고 싸운뒤에있던일을 제가먼저
사과해야되는지 저는 이해가 안가요...휴 너무힘들어요
어떡게할까요..유명한보살집가서물어봤었는데 무조건남편이
돌전에들어온댓어요 그말들으니 기다려지기도하고..
돌지나서도안들어오면 친정가는게낫겟죠..그땐진심이혼해야겟죠..
긴글읽어줘서고맙습니다 타지에서혼자애기랑둘이서만 한달있으니
우울증에 너무 답답해서 털어놔요..이지엄마들 같은엄마로써
냉정할땐엄청 무서운거 알고있어요 휴 잠은다잤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