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일된 울아들(떼보 용준영선생)쭈쭈먹는법
준영엄마 2013.04.24 14:43:37
오늘로 51일 되었네여. 제 쭈쭈가 워~~낙 특출(?)나서 오른쪽 30분 왼쪽 15분 쭈쭈는 유두보호기 없으면 입에도 안댈라하고 손으로 쭈쭈 아랫부분을 부여잡고 입에다 짜줘야 드시죠. 그렇게 드시고 약 10분정도 벙긋방긋 옹알옹알 즐겁게 노시다가 유축기로 쭈쭈짜는소리 들리면 급 울음터트려 주시고 빨리 아는체 안해주면 두주먹 불~끈 쥐고는 악을 쓰시면서 젖달라 떼쓰시죠. 제쭈쭈 양쪽은 짝짝이 된지 이미 오래고, 다른 어뭉들처럼 별 문제없이 쭈쭈먹이는것은 제겐 너무 먼~~ 천국이야기. 잠도 50일전엔 그래도 낮엔 2시간30분에서 3시간텀으로 주무시고, 밤엔 11시나 12시에 자면 3시나4시 가끔 기분 좋으심, 5시나 6시에 일어나시더니 며칠전부터는 50일치레하는지 낮엔 1시간반에서 2시간 텀 밤엔 일어날때 아닌데도 두세시간 간격으로 일어나셔서 쭈쭈를 찾으시고그렇게 쭈쭈를 먹이는 총시간은 매번 2시간정도 그러다보니 잠순이였던 저는 자연스레 잠이 항상 부족상태 헤롱거리죠.그래도 내새끼입에 쭈쭈가 꿀꺽꿀꺽 넘어가는 소리 들리면 천국은 아니여도 이게 행복이지 싶고, 제 잠이 부족할땐 오~주여,부처님,하나님,성모마리아시여.하고 다 찾죠 제가 요즘엔 떼보용준영 선생을 모시고 삽니다.그래도 목숨같은 내새끼보며 사는 재미에 살맛나네여. 그래도 이시련 곧 백일지나고 돌되면 끝이 있긴 하겠져? 쭈쭈때문에 고생하는 준영이 엄마의 푸념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