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어이가 없어서....



어제 저녁무렵 잠깐외출을 했었는데 뒤에오던 두부부가 하는말이



넘 어이가 없어서리 우리둘째아들이 마른건 아닌데 먹는양에 비하면



살이 잘안찌거든요. 근데 그생각없는 여자가 "뭘 먹으면 저렇게 살이 안찔까 우리애들은 뚱해서



걱정인데" 거기까지는 좋은데 아글쎄 여자옆에 있던 무식한 남편왈" 제대로 얻어 먹지 못해서



그런거라고 " 그러는거 있죠.



내성질에 가만히 있지 못하고 뒤쫒아 갔는데 어딜갔는지 없어 졌더라구요.



아이가 마르면 부모가 가난해서 제대로 못먹였다고 손가락질 받아야 하나요



유아기 비만이 성인때까지 병을 잃으킨다는 기사도 못봤나



무식해가지고 글구 솔직히 먹일거 다먹이고 신랑이 작은편이라서 몸에 좋은거라고



다먹이는데 단지 말랐다는 이유로 이런취급을 받다니



요즘아이들 뚱뚱하다는 소리 공부못한다는 소리보다 더듣기 싫어 하는데



자식 뚱뚱한건 요즘은 자랑이 아니라는걸 모르나



여자들 편하게 맨날 인스턴트나 먹이고 기름진 음식이나 먹이니 돼지처럼 살찌나



저는 아이들 인스턴트는 거의 안먹이거든요.



글을 좀 쓰고 나니 좀 풀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