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이 시골에서 농사지어 올려보내주신

못생겼지만 달콤한 유기농 고구마!!

깨끗하게 씻어서 반은 군고구마 / 반은 고구마 말랭이를 만들거에요.



저는 최근에 구운 음식에 입맛 붙히기 시작했어요.

그래서 저도 직화냄비 구입했죠.

제 야식은 군고구마와 얼마전 밤줍기 체험에서 들고온 잘 익은 토실토실 알밤, 군밤과

꼬들꼬들 잘 말린 고구마 말랭이에요.

제가 가을~겨울이면 살이 진짜 진짜 막 붙더라구요.

그래서 야식 조절중이긴 한데 군고구마가 입에 너무 촥촥 감겨서리..ㅠ.ㅠ

여튼,

군고구마 만들어봐요.

부모님이 주신 고구마 깨끗히 씻고 다듬어줘요.

직화냄비에 쪼조록 이렇게 올려놓고 중불에서 20분정도..구워내면 됩니다.

5분쯤 후부터 솔솔 군고구마 냄새가 나는데 이때 꾹 참고 뚜껑 열지 마세요.

20분 지나면 아주 잘 익은 군고구마가 나오니까요 ^^

바로 이렇게... 

군고구마와 살짝 데운 우유 한잔 진짜 다른 야식 필요없을 정도로 맛있어요.

요즘 가을 햇살이 너무 좋죠?

지난해에는 무우를 잔뜩 썰어서 가을햇빛과 바람에 무우말랭이를

많이 만들어서 진짜 맛있게 겨울내내 먹었거든요.

올해는 고구마말랭이 만드는중이에욥!!

방법 진짜 간단해요.

1. 고구마를 이렇게 조금 얇게 썰어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