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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재회지침서 <다시유혹하라>, <사랑을 공부하다.>, <이게연애다>저자. '평범남, 사랑을 공부하다.'운영, 카톡 : varo119, 메일 : varo1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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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의 이별통보에 현명하게 대처하는법
10  바닐라로맨스 2016.12.26 16:11:09
조회 2,037 댓글 1 신고

쏟아지는 이별사연들을 읽고 있자면 하루에도 수십번 이별통보를 받는것마냥 우울하고 답답하고 때론 화가 치밀어오기도 한다. 시간이 허락한다면 한명 한명 자세히 답해주고 싶겠지만 어쩌겠는가... 인간에게 시간이란 통장잔고마냥 유한한것을... 오늘은 쏟아지는 이별사연들중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만한 3개의 이별사연을 통해 남자친구에게 이별통보를 받았을때 어떻게 행동하는것이 가장 현명한것인지 같이 알아보도록 하자.

 


 

불평하지말고 끝까지 노력해보자.

제 남자친구는 싸우고 나서 절대 먼저 연락을 하지 않아요. 정작 싸움의 원인은 본인이면서 제가 연락을 먼저 할때까지 연락을 하지 않는 남자친구때문에 너무 힘드네요... 이럴거면 차라리 냉정하게 돌아서서 제가 잊을수 있게 해주지... 일단 제가 먼저 연락을 하고 다시 재회를 하게되면 너무 잘해줘요... 저는 지금 남자친구의 말장난에 놀아나고 있는걸까요...? 
- 남자친구가 다 맞춰주길 바라는 C양 

 

C양은 "뭐 이런 남자가 다있어!"할지 모르겠지만 내눈에는 매우 스탠다드한 사례다. 대부분의 사랑싸움은 C양과 비슷하다. 남자쪽에서 바보같은 실수를 하고 여자가 불같이 화를내면 남자는 왜 화를 내냐고 화를기 시작하며 사랑싸움은 시작되고 발전되다 결국엔 이별통보로 이어진다.

 

C양은 "왜 나만 맞춰야하지? 잘못한건 남자친구잖아!"라는 생각을 하고 있겠지만

맞추기 싫다면 맞추지 마라! 헤어지면 그만 아닌가!?

아무도 C양이 이별하는것을 막는 사람은 없다! (놀랍지 않은가!?)

C양아 복잡하게 생각하지말고 간단하게 생각해라.

상대방의 행동중 싫은 부분이 있다면

헤어지던가 아니면 현명한 해결방법을 찾고 노력하면 된다.

 

내가 C양이었다면 일단 남자친구의 바보같은 실수에 흥분하고 따지고 들기보다 조곤조곤 대화를 하든 "오빠가 이러니까 나 너무 힘들어요 ㅠ_ㅠ"라고 했을것 같다. 잘못한건 남자일지라도 일단 C양이 남자친구를 자극하지 않으면 싸움으로 발전되지 않을것이고 헤어지잔 얘기가 나오지도 않았을 것이고 C양이 자존심을 굽혀가며 먼저 연락하는 일도 없었을 것이다.

 

"왜 나만 그렇게 해야해요!? 남자친구가 먼저 잘못한건데!?" 라는 생각이 든다면 C양이 먼저 단칼에 이별통보를 하고 연락을 하지 않으면 된다. 그때 남자친구가 아쉬운게 있다면 남자친구가 연락을 할것이다!

 

나는 왜 C양도 다 알만한 뻔한 얘기를 반복하는걸까?

연애라는게 어쩔수 없다는걸 알려주고 싶은거다.

연애를 하다보면 "상대가 이렇게 해줬으면 좋겠는데..."하는 마음이 수십 수백번 들지만

대부분의 경우 상대는 내가 원하는대로 행동하지 않는다.

이때 가장 현명한 방법은

"왜 상대는 내가 원하는대로 행동하지 않을까!?"라며 툴툴거리는게 아니라

"내가 좋아하니까 내가 더 노력해야지!"라고 생각하며

상대를 변하게 하기 위해 이런 저런 노력을 해보는 것이다.

 

자존심 상해하지마라.

내가 좋아하는 사람을 위해 노력하는건 자존심상하는 일이 아니라

사랑하는 사람을 대하는 가장 성숙한 태도이다.

(이 과정에서 연애를 배우는건 덤이다!)

 

물론 C양은 "그러다 끝까지 안변하면 어떡해요!"라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걱정하지마라, C양이 자신의 능력을 총동원해서 노력을 했는데도 남자친구가 달라지지 않는다면 신기하게도 남자친구에 대한 미련이 싹다 사라지면서 개운한 이별을 맞이할수 있으니 말이다!

 

 

남자의 착한멘트에 현혹되지마라.

저희 커플은 바로님께서 상담해주시는 분들과 비슷한 패턴이었어요. 남자친구가 절 서운하게하고... 저는 화를내고 남자친구는 지쳐가고... 그러다 얼마전에 제가 헤어지자고 하니 남자친구가 알겠다고 하더라고요... 그제야 정신을 차리고 남자친구에게 매달렸더니 우린 너무 안맞는다며 헤어지자고 하더군요... 그렇게 이별을 했는데 일단 제가 연락을 하면 받아는 주는 상황이에요... 근데 제가 정말 싫었다면 이렇게 답변을 해주지도 않지 않았을까요? 어떻게하면 남자친구를 다시 잡을수 있을까요!?
- 쓸데없는 희망을 잡고 있는 J양

 

이별의 순간! 남자가 가장 걱정하는게 뭔지 아는가? 바로 헤어진 여자친구에게 나쁜놈으로 기억 되는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남자들이 이별통보를 하며 "나는 네게 너무 부족한것 같아... 나보다 더 좋은 남자 만나..."라는 멘트를 즐겨 쓰는거다. 실제 남자의 속은 어떨까? J양은 충격이겠지만 아마도 "제발 좋게 좋게 헤어지자..." 쯤일것이다.

 

J양은 이별후 자신의 연락에 단답이라도 해주는 남자친구에게서 어떻게든 희망을 찾고싶은 모양인데... 횟수는 많지만 "응", "먹었어", "괜찮아"만 연발하는 남자친구의 태도는 절대 희망이 없어보인다. J양아 명심해라, 남자친구가 J양의 질문에 대답해주는 이유는 단하나다.

"나쁜놈소리 듣고싶지 않아서..."

 

J양아 헛된 희망은 버리고 현실을 직시하자.

남자친구는 J양의 짜증과 분노에 지쳐서

더이상 못버티겠다고 두손 두발을 들고 도망간 상태다.

이 상황에서 무의미한 질문을 던지고 대답을 기다리는건

남자친구의 인내심을 테스트하는것이며

얼마 지나지 않아 남자친구의 인내심이 바닥나면 연락마저 끊겨 버릴것이다.

지금 J양이 해야할 일은 충분히 반성했으니 돌아와달라는 멘트를 던질게 아니라

달라진 모습을 직접 보여줘야한다.

 

지금 J양이 아무리 "오빠 내가 변할께!", "앞으로는 화안낼께!", "오빠를 이해하고 배려할께!"라고 약속해도 남자친구 귀에는 들어오지도 않는다. 그럴싸한 멘트로 남자친구를 설득하려하지말고 달라진 모습을 보여줘라. 밑도 끝도 없이 "앞으로 잘할께!"하고 매달리지말고 밝은 모습으로 자신의 삶에 열중하는 모습을 보이며 조금씩 달라지는 모습을 보여주자. 당신의 달라지는 모습을 어떤 루트로든 남자친구는 감시하고 있을것이며 당신의 변한 모습에 슬쩍 연락을 하는게 남자이니 말이다!

 

 

재회에 집착하지말고 일단은 편해져라.

바로님의 글을 빨리 읽을걸 그랬어요... 결국엔 남자친구와 헤어지고 말았네요... 하필이면 사내 비밀연애다 보니... 남자친구와 자주 마주치는데... 남자친구는 저를 모른척하고 쳐다보지도 않네요... 매일 얼굴을 봐야하고 무엇보다 업무도 같이해야하는데... 할수있다면 저에게 흔들리게 만들고 싶어요...
- 당장 재회할수 있는 마법주문을 알려달라는 H양

 

이별통보를 받은 이별녀들의 가장 큰 실수는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일단 매달리고 보는거다. 이별녀들 입장에서는 당장 매달려야 잡을수 있을것 같지만 이별통보를 말한 남자친구 입장에서는 이별통보를 듣고 울며 달려드는 여자는 부담스러운 존재일 뿐이다.

 

대부분의 이별녀를 비롯한 H양이 해야할일은 재회에 집착하고 재회의 기회를 호시탐탐 노리는것이 아니라 일단은 틀어진 남자친구아의 관계를 바로 잡고 서로 편한 사이가 되는것이다. H양의 마음은 급하겠지만 뭐든 단계를 차근차근 밟아야 뒤탈이 없는것이니 인내심을 기르자.

 

그렇다면 지금 당장 H양이 할수 있는 일은 무엇이 있을까?

H양아 어렵게 생각하지 말자! 모든 인간관계는 인사로 시작한다!

내일부터는 회사에서 남자친구를 마주칠때마다

언제 무슨일이 있었냐는듯한 표정에 환한 미소를 곁들이며

"XX씨~ 안녕하세요~"라고 인사를 건내자.

그리고 서류전달이나 복사와 같은 사소한 부탁을 해라.

물론 처음엔 어색해하겠지만 환한 미소와 사소한 부탁이 반복되면

바위처럼 굳어있던 남자친구의 표정도 조금씩 풀릴것이다.

 

처음엔 "이정도 쯤은 도와줄수 있지뭐..."하며 H양의 부탁을 들어주던 남자친구는

어느새 편한 얼굴로 H양과 인사를 나누는 사이가 될것이고,

일단 이렇게 편한 관계가 형성이 되어야 재회이야기라도 꺼내볼수 있는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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