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잘 맞는 짝을 찾는 일이 매우 중요하다는 사실은 우리 모두가 잘 알고 있을 거예요. 하지만 좋은 짝을 찾는 일은 쉽지 않아요. 우리는 어떤 방식으로 짝을 찾고 있으며, 어떻게 찾는 것이 최상의 짝을 찾는 일일까요?



짝을 고르는 일은 감각을 통해 이루어져요. 감각은 짝 고르는 과정 중 맨 처음에 사용되고, 우리의 신체는 이성의 감각에 잘 보이도록 발달해왔어요. 하지만 사실 짝 고르기에는 감각 이외에 더 고차원적인 과정도 포함되고 있어요. 기억, 예상, 판단, 의사결정과 같은 심리적 요인들이 그것인데, 이러한 심리적 요인은 감각에 의존하는 것보다는 수준이 높기 때문에 인간 이외의 다른 동물들에게서는 잘 나타나지 않아요. 다시 말해서, 우리는 우리의 감각 기관과 판단 능력을 종합하여 최상의 짝을 고른다고 할 수 있어요.

 

배우자를 찾을 때 우리가 가진 감각은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결정을 도와주는 역할을 해요. 따라서 1980년대부터는 이 감각이 수행하는 역할에 주목하기 시작했어요. 우리가 감각을 통해 얻는 정보들은 사실 한 사람의 유전자나 몸, 마음에 대한 많은 정보를 담고 있어요. 따라서 이러한 필수적인 정보를 감각을 통해 얻는 것만으로도 합리적인 판단을 내릴 수 있다고 믿게 되었죠.   하지만 감각에 의존한 판단은 효율적이기는 하지만, 언제나 불확실성과 정보의 부족, 속임수의 가능성이라는 한계를 가지고 있어요. 감각만으로도 좋은 판단을 내릴 수는 있겠지만 언제나 위험을 감수해야한다는 뜻이죠.           모든 싱글에게 이별 없는 세상을    www.never-goodbye.com

출처 : 네버굿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