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여성들이 그렇듯, 한번 삐치거나 화가 나면, 그녀들의 남자친구는 그녀들을 달래기 위해 백방으로 노력한다. 그러나 그녀들을 달래는 일은 생각보다 쉽지 않고, 달래다가 안타깝게도, 상황이 더 악화될 수가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한다.

'여친 삐졌을 때'라고 검색해서 이 글에 절실하게 도착한 남자들이 아주 많으리라 생각이 든다. 대게 보통 여자들이 삐치면 달래주면 다행이랴. 화해하기 조차 쉽지 않다. 보통 같으면, 애교를 부려서 무마해라. 이런 식의 방법이 아주 많지만, 달래기 쉽지 않을 정도로 삐치는 횟수가 많다면, 아예 길들여보는 것은 어떨까? (화내고, 삐지는 것이 습관인 여자들을 뜻하는 것이다. 상대방이 명백한 잘못을 했을 경우를 얘기하는 것이 아니다.)

남자들보다 여자들이 살짝 이성적인 부분에 있어서는 약하다. 사실 남자친구라면 자신의 모든 것을 풀릴 때까지 받아줘야 한다고 생각하는 여자들 아직도 많다. 특히 정말 누가 봐도 아무것도 아닌 것에 삐지는 여자들, 진지하게 연애 중에 합의를 봐야 하는 부분이다. 둘이서 하는 연애는 지금부터 습관을 들여야 한다. 여자친구 비위만 맞춰주고, 굴하면 안 된다.

진짜 어쩔 수 없다. 끊임없이 합의 보고, 길들여야 한다. 어쩌면 결혼까지 할 수도 있는 여자친구. 연애할 때 버릇을 잡아놓지 않으면, 결혼 후에도 죽어라, 비위만 맞추며 평생 고생해야 한다. 당신이 왜 그렇게 살아야 하는가? '사랑'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론 너무 가혹하다.

달래주지 않는다고, 더한 히스테리와 화를 내는 여자친구. 절대 순순히 달래주면 안 된다. 잘 삐지고, 잘 화내는 여자친구를 어떻게 길들이냐에 따라 앞으로의 모든 것을 결정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여자들은 남자친구에게 아무것도 아닌 것에 자주 화내고, 삐지면 남자친구가 비위 맞춰주고 달래주니 내 남자가 참 착한 사람이구나. 생각하지만, 점점 시간이 지날수록  순순히 달래주고 비위를 맞춰주는 남자친구에게 더 막대하게 된다. 이건 당신의 여자친구가 나쁜 여자라서가 아니다. 무엇이든, 처음이 중요하다. 처음을 잘 시작해야 한다.

사이좋을 때, 단호하게 얘기하든. 혼자 화가 풀릴 때까지 방치하든. 할 수 있는 것을 모두 끌어와서, 여자친구의 안 좋은 습관 길들여야 한다. 연애 초부터 내가 좀 화가 나고, 심기가 불편하더라도 남자의 입장에서 왜 그럴 수밖에 없었는지, 생각해보는 여자. 그런 여자들이 더욱 현명한 연애를 한다. 그러나 여자친구의 안 좋은 습관을 고치는 것이 쉬워 보이지만, 절대 그렇지 않다.

대화가 안 통하고, 매사에 화내고 삐지는 여자들. 안될 거 같으면, 감당할 자신이 없어서 네이버에 '여친 화났을때'를 검색하며 힘들어할 것 같다면. 절대 연애하면 안 된다. 

썸싱일 때 여자가 이런 성향이 있는지 충분히 이야기해보고, 떠보기도 해야 한다. 감당할 수 없을것 같으면 애초에 그런 여자랑 연애를 하면 안 된다. 혹시나 연애하면 변화할 거라고, 철석같이 믿으면, 앞으로 더 힘들어진다. 상대방의 입장을 배려할 줄 모르는 여자들 만나봐야, 평생 당신은 여자 비위나 맞추고, 그 여자가 또 화내고 삐질까봐 불안해하며, 노심조사하며 살아야 한다. 그렇게 살고 싶으면 그렇게 사시든가. 길들이든가. 포기하든가. 둘 중 하나를 이제 선택하자. 세상에 배려심 많은 여자는 너무나도 많으니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