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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의 여신 아프로디테는 '케스토스'라고 하는 자수를 놓은 띠를 가지고 있었는데, 이 띠는 애정을 일으키게 하는 힘을 가지고 있었다고해요.

당신의 애정을 일으키게 하는 힘이 되고 싶어요.
바로 '케스토스'가 되고자하는 게 저의 작은 바램입니다. ^^
제 글을 읽는 모든 분들에게 행복한 사랑이 가득 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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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 게시판 상담을 맡고 있습니다.
님들의 의견 하나하나를 소중히 읽고 최대한 성실하게 답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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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이 딱딱해졌으면 좋겠어
11  케스토스♥ 2011.08.05 12:56:37
조회 22,702 댓글 29 신고

감정이 없었으면 좋겠다?

심장이 딱딱해졌으면 좋겠어...
옛날 어떤 드라마 주인공의 대사이지요.
그 드라마를 볼 때, 그리고 연애 중에 이별을 겪었을 때,
그 대사가 어찌나 마음에 와닿던지.
그런데..정말 감정이 없어지면 좋을까요?



기쁨, 슬픔, 분노,사랑,즐거움,두근거림, 애태움, 그리움...
사람의 감정은 다채롭습니다. 그러한 감정들은 사랑을 하면서 더욱 다양해집니다.
그리고 감각이 예민해져서 슬픔도 행복감도 훨씬 크게 느끼게 돼죠.

그래서 이별을 겪는 사람들은 이러한 감정을 정리하는데
많은 시간과 고통이 따릅니다.

하지만...요새 TV를 통해서 '아스퍼거 증후군'을 보면서 깊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아이가 아닌 성인 아스퍼거일 경우, 정상인과 비슷한 생활을 합니다.
하지만...소위 말하는 감성의 교류가 없다고 해요.

사랑한다고 말하지만 사랑하는 게 느껴지지 않는 사람,
사랑이라는 감정을 몰라서 학습해서 외운 사람들인 것이죠.

물론 그들도 이별 앞에서는 괴로워 합니다.
하지만 사랑의 감정때문이 아니라 자신만의 패턴을 깨는 것에 대한 두려움과 불안함때문이라네요.

이별 앞에서 너무 잔혹한 사람, 감정이 없는 것 같은 사람이
정말 있다니 예상 밖의 충격이었습니다.

그러면서 '이지데이'를 통해 사랑의 고통을 호소하는 사람들 중에
왜 이런 행동을 할까요? 왜 이렇게 내마음을 몰라줄까요?
했던 질문들이 혹시 이런 증상때문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더군요.

뭐 그런 병이 다 있나? 할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인구 200~300명 당 한명에게 나타난다니
그리 적은 발병률은 아닌 듯 합니다. 또한 남자가 3일 때, 여자의 비율이 1이라니
병증인줄 모른 채 속썩은 여성들도 꽤나 많을듯 합니다.

이별을 가장 힘들게 하는 이유는 이별의 이유를 모를 때,
이별에 대한 납득이 안갈 때입니다.

만약 당신이 힘든 이별을 겪는 중이라면, 이별을 받아들일 수 없는 상태라면
그냥 그렇게 생각해 보세요. 납득의 이유를 만드는 겁니다.
이사람은 사랑이 뭔줄 몰라서, 마음에 병이 있는 사람이라 그렇다고 생각해 보세요.
또다른 이별 치유의 방법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심장이 딱딱해졌으면 좋겠다거나 감정이 없어져 버렸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당장 접어두세요.
그런 감정들 덕분에 사랑에 대한 감정이 더욱 깊어지는 것이며
그런 감정들 덕분에 행복한 감정도 느끼는 것이니까요.

사랑이 뭔지 모른다는 것, 이 세상에서 가장 슬픈 일 아닐까요?

연애컬럼리스트 조현규(hgann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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