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보글보글 부대찌개면이랑 오뚜기 부대찌개라면 먹어봤어요~

프리미엄 라면 라인으로 출시되었다고 하더라고요.

오뚜기가 농심보다 출시일은 좀 늦습니다.

내용물 비교입니다. 위가 농심이고, 아래가 오뚜기입니다.

오뚜기는 각진 면에 라면 조리 후 넣는 별첨 스프가 따로 동봉되어 있습니다.

반면 농심은 건더기와 스프 두 가지로 이루어진 구성입니다.

위가 농심 보글보글 부대찌개면, 아래가 오뚜기 부대찌개라면입니다.

오뚜기는 파, 콩고기, 건조 햄 두 가지의 구성이었고, 

농심은 실고추, 건조 햄 두가지, 김치, 파의 구성이었습니다. 

건더기 종류는 비슷비슷한 것 같네요. 

농심부터 끓여봤어요~

사골육수가 들어간 국물이라 그런지 사골육수 특유의 진한 맛이 납니다.

햄맛이 많이 나는 라면 맛이에요ㅋㅋㅋ

면은 약간 넓적하고 부드러운 타입이에요.

국물 맛이 조금 진해서 짜게 느끼는 사람도 있는 것 같더라구요.

저는 오히려 짜다기 보단 맛이 진한거라고 느껴졌구요.

국물 맛의 밸런스가 조화로워 좋았어요. 지나치게 달거나 맵거나 쏠린 맛이 없어 좋습니다.

오뚜기 부대찌개라면도 끓여봤습니다.

라면 위에 빨갛게 뿌려진 소스들은 오뚜기 부대찌개라면 별첨소스예요.

심플한 면 형태, 부대찌개에 들어가는 라면 사리를 먹는 느낌입니다.

별첨소스가 포함되었지만 매운맛 + 단맛도 같이 나요.

저 같은 경우엔 농심이 더 부대찌개 맛과 비슷하다고 느꼈는데,

동생은 오뚜기가 더 부대찌개 맛에 가깝다고 하네요.

무엇이 더 부대찌개 같은지는 개인의 기준에 따라 다른 것 같으니

드셔보고 판단하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제 주관적인 기준으로 결론을 내리자면

국물 : 농심>오뚜기

면 : 농심<오뚜기

이렇게 되겠네요ㅋㅋ

아, 가격은 농심이 5개입 4980원이고 오뚜기가 4개입 5380원이에요.

제 글이 도움이 될까 모르겠지만,

참고해서 맛있는 라면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