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홀] 프리미엄 씨푸드 뷔페
영준다희 2015.11.20 02:07:04
안녕하세요~
비가 하루걸러 오더니 손도 시렵고 발도 시렵고
완전 겨울 날씨같아요!!!
모두 건강 조심하셔요~ ^^
오늘은 간만에 배부른 리뷰를 써보렵니다.
초대홀 프리미엄 씨푸드 뷔페를 다녀왔어요.
초대홀????
첨 들어보시는 분들이 아마 많으실듯~
초대홀은 바로 저희 둘째가 돌잔치를 했던 곳인데요.
준비에서부터 진행, 마무리까지 너무도 세심하게 챙겨주셔서 저에겐 참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는 곳이랍니다.
그런데 돌잔치를 하다보면
손님들 신경쓰느라 밥을 제대로 먹기가 힘들어요..
저희 돌잔치에 다녀가신 분들 모두 음식이 너무너무 맛있었다고 칭찬해 주셨는데
정작 저는.......
입으로 먹었는지 코로 먹었는지 몰랐을 정도로 정신이 없어서
제대로 먹지 못한게 한으로 남아있었다죠..저는..
그런데 초대홀 뷔페 음식맛이 입소문을 타고 유명했었나봐요.
잔치가 없는 평일, 그리고 일요일에
상설 씨푸드 뷔페를 오픈했다는 소식을 뙇~!!!!!!
제가 좋아하는 씨푸드 뷔페~~~~
그것도 아주 착한 가격에 먹어볼 수 있다는 얘길 듣고 바로 달려갔지요.
초대홀은 부천 상동에 위치해 있어요..
건물 8층에 초대홀 가는길~
초대홀은 단독홀이에요.
돌잔치때 뷔페 음식을 다른 여러 팀과 섞여서 먹지 않아도 돼서 너무 좋았어요.
엘리베이터를 타고 8층에서 내리면 정면에 보이는 초대홀 물벽(?)
초대홀의 럭셔리 포토존 중에 하나죠~
위에 보이는 입구 왼쪽으로는 저렇게 후식바 가 간단하게 있구요..
후식바는 음료수, 커피, 아이스크림등이 있어요.
또다른 디져트는 홀 안쪽에 있답니다.
참, 콜라나 사이다같은 음료수는 저기에 없구요,
테이블에서 말씀하시면 갖다 주시더라구요.
입구를 들어가는 길에는 저렇게 음식들이 반기며
맛있는 냄새를 풍기고 있습니다.
바로 앞에는 튀김종류, 그 옆에는 스시, 롤등의 메뉴가 있어요.
마침 저희가 갔을때는
저기 보이는 주방장님이 커다란 참치를 꺼내서
포를 뜨고 계셨어요.
초대홀 프리미엄 뷔페의 스시나 롤 등의 종류는 웬만한 체인 씨푸드 뷔페 못지않게 다양하구요.
그 웬만한 씨푸드 뷔페에는 볼 수 없는 참치회라던가 골드크랩이라던가..
흐흐..
제가 좋아라 하는 연어회랍니다.
다른 분들 식사에 방해될까봐 너무 들이대고 찍지는 못했어요;;;
들이대고 찍은 사진은 밑에 플레이트샷에서.. ㅋㅋㅋㅋ
초대홀이 돌잔치 전문 뷔페다 보니
홀은 돌잔치 홀 같은 인테리어와 분위기에요.
홀 전면에는 돌상이 있고..
싸게 돌잔치 온것 같은 느낌??? ㅎㅎ
돌잔치 때도 느꼈던 거지만
초대홀은 정말 엄마 입장에서 필요한 모든 것들이 잘 준비되어 있어요.
아기의자는 기본,
고급(진짜 고급) 유모차도 대여가 가능해요.
아가들이 졸려하면 유모차에 태울 수 있어요.
그리고 돌 상 왼쪽에는 잔치하는 맘 수유실,
그리고 오른쪽에는 하객 맘 수유실.
이렇게 수유실이 2군데가 있어서
혹시 식사를 하다가 수유할 일이 있을 때 멀리 찾아다닐 필요가 없어요.
그래서 아주 갓난쟁이 맘들도 편하게 식사를 할 수 있는 뷔페라는 점!
돌잔치에 온 것 같은 느낌이 드는 대신에
요런 장점들이 있네요.
홀 입구 쪽에는 저렇게 라이브코너가 있는데요.
각종 즉석 요리들을 맛볼 수 있답니다.
스파게티, 크림스파게티, 딤섬, 스테이크등의 요리가 있구요.
그 오른쪽으로 후식 케익 코너가 있어요.
초대홀 프리미엄 씨푸드 뷔페...
이제 먹어봅니닷.
보통 돌잔치에 나오는 햄버거 스테이크가 아닌 진짜 소고기 스테이크에요~
질기지 않고 두께감도 어느정도 있어서 씹히는 맛도 좋고.
전문 스테이크 하우스에서 먹는 스테이크까지는 아니어도 맛있게 먹을 수 있었어요.
다른 음식들도 다~ 먹어봐야 하기 때문에
일단은 2접시만요~!!
초밥과 연어는 접시에 계속 보일꺼에요.. ㅋㅋ
초대홀 프리미엄 뷔페에는 생새우 초밥도 있고, 참치회도 있고,
근데!!!! 골드크랩이!!!!!!
ㅠ,.ㅠ 저희가 너무 늦게 갔는지 이미 자취를 감춘 뒤 더라구요.
아쉽게도 구경도 못하고 왔어요.
그렇게 맛있었나... 쩝.
초밥은.. 초대홀 초밥은 돌잔치때도 느꼈지만 두말하면 잔소리구요.
참치회도 담백하니 맛있었어요.
피자와 초밥, 연어회..
피자는 2종류정도가 있고 저 가운데 동그라미는 다코야끼에요.. 귀엽게 한개.
정말 괜찮았던 크림스파게티, 그리고 롤 2가지와 또 연어. ㅋㅋㅋㅋ
사랑합니다~~
새우구이, 소라, 닭강정, 탕수육.
새우는 어떻게 해도 맛있구요.
소라도 뷔페에서 흔하지 않은 메뉴인데 초대홀엔 있더라구요.
탕수육이랑 닭강정도 짜지않고 맛있었어요.
이건 저희 신랑이 가져온 접시.
본인이 좋아하는 메뉴로다가...
육회와 새우튀김, 마끼, 월남쌈.
육회는 보통 돌잔치 뷔페 가면 먹을 수 있는 육회구요, 다른데보다 배 채가 많아서 같이 먹기 좋아요.
월남쌈도 제가 좋아하는 메뉴인데 소스 찍어먹으니 맛있더라구요.
저 새우튀김이 복병~!
저 튀김옷 속에 통 새우살이 꽉 차 있어서
정말 고소하고 맛있었어요.
몇 개를 갖다 먹었는지 모름.
맛있어서 또..
초밥 비리지 않고 진짜 맛있어요.
이번에는 각종 요리들.
초대홀 요리는 전반적으로 간이 쎄지 않아서 좋았어요.
너무 짜지 않고 적당하면서 맛있어요.
이번엔 잔치국수.
깔끔하게 '한 젓가락'.
저기 새빨간 국물은 짬뽕 국물이구요,
꼬치와 잡채에요.
짬뽕 국물은 오래 끓여서 그런지 굉장히 진하고 얼큰..
꼬치는 술드시는 분들이 드시기에 딱 좋을 그런 맛.
잡채는.. 맛있었는데
저희 뒤에 테이블에 계시던 분은 너무너무 맛있다며
쉐프님을 불러서 레시피를 적어가시더라는..
암튼 맛있었어요~!
이 외에도 아이들이 먹을 수 있는 볶음밥이나 죽, 국, 밥 같은 메뉴들이 있어요.
초대홀 프리미엄 뷔페는 돌잔치 전문 뷔페다 보니 아가들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메뉴들이 있답니다.
뭐 이런 메뉴들은 다른 뷔페에도 대부분 있기 때문에 사진은 생략해요~
사진 찍고 있는 저를 빤히 보고 있는 저희 딸입니다. ㅎㅎ
얼마전에 여기 초대홀에서 돌잔치를 했었죠~ ^^
빨리 더 내놓으라고 눈을 똥그랗게 뜨고 있죠.
이제 배터지게 먹고 나니 후식 케이크가 눈에 들어오더군요..
요즘 뜨고있는 김풍 쉐프님의 '악마의 디저트'가 생각이 나
따라해 보기로 하고 과감하게 아이스크림에 케익을 얹었어요.
그리고 마구마구 섞어섞어~~~
섞은 모양은 썩 보기가 좋지는 않기 때문에 사진은 안 찍었는데
맛은 생각보다 완전 굿~~~
뷔페 가실때 한번 이렇게 악마의 디저트 만들어 드셔보세요.
정말 맛있어요.
다만 폭탄 칼로리는 안비밀~
입가심으로 과일~
너무 배가 불러서 차마 접시에 담아오지는 못하고 그냥 통째로 사진 찍었어요.
단감, 파인애플, 수박, 거봉이 있어요.
요 코너 옆에 맥주랑 소주같은 주류코너가 있답니다.
그럼, 이정도 메뉴의 뷔페면 가격이 얼마일까요~?
점심 7,500원,
저녁 19,800원!!!!
바로 길건너 아울렛의 애*리 저녁뷔페랑 가격이 같고
씨푸드 체인인 북유럽해적들 뷔페보다는 저렴한데
한바퀴 돌고나면 먹을것이 없어 방황하게 만드는 섭섭한 메뉴들이 아니라
알차고 실속있는 메뉴들의 씨푸드 뷔페가 저가격.
게다가 11월 30일까지 회원가입을 하면 상시 10% 할인..
그럼 점심 6,600원, 저녁 18,000원.
점심 메뉴는 물론 저녁과 똑같진 않겠지만..
그래도.. 햄버거 세트보다도 싸다....
회원가입도 무료라 간김에 그냥 가입하고 왔어요.
앞으로 자주자주..
정말 자주자주 찾게 될것 같아요.. ㅎㅎㅎ
참, 초대홀 프리미엄 뷔페는 상설 뷔페인지라
잔치가 없는 평일 월,화,수,목,금,
그리고 일요일 저녁에만 오픈한답니다.
토요일은 잔치로 인해 상설 뷔페는 오픈을 안한다는점~ 꼭 기억하셔요!!!
기회되면 점심 뷔페 리뷰도 올릴께요~
위치는 7호선 상동역 4번출구로 나오시면 바로 앞 건물에요.
방문시 미리 예약하시고 가세요~
<초대홀>
도로명 주소 :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상동로 87 가나베스트타운 쓰리
전화번호 : 032-329-296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