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집에만 있기가 너무 답답해서 속초로 고고씽~~ㅋ 

바다가 미치도록 보고 싶더라고요..그래서 떠났습니다.

 

설악산도 부모님하고 등반했던 기억이 있어서 보고 싶었는데 안개가 많아서 안보이더라구용.

미시령 톨게이트 나와서 정차하고 인증샷입니다. 

 

미시령 톨게이트를 나오자 마자 콘도들이 엄청 많더라구요.

 

공기도 시원하고 맑고 기분이 좋아지고 엔돌핀 상승.

언능 바다를 보고 싶더라고용.

 

바로 속초해수욕장으로 고고고~~탁트인 바다와 모래사장을 보니 스트레스가 쏴악~~

해수욕장을 거닐고 사진도 찍고 하다가 해수욕장 방파제 쪽에 조형물이 있어서 무조건

찍었습니다. 사진 많이 찍더라구요..

 

저도 몇장 찍어 봤어요.

 

사람들 진짜 많은데..조형물과 바다를 배경 삼아 사진을 많이 찍었어요.^^

 

모래사장을 거닐고 놀다보니 급 배가 고파지더라고요. ㅋㅋ 제 배꼽시계는 정확하네요.

 

아쉽지만 맛있는거 먹으러 출발 고고씽~

 

배가 고파서 아바이마을 가서 아바이순대를 먹으려고 했지만

 

해수욕장을 떠나 아바이마을로 가는길에 보이던 아바이물회 식당이 있길래

 

무작정 들어갔어요~~

 

사람들도 많이 있어서 맛있겠다 싶었어요^^

 

급 생각나서 떠난 여행이다 보니 핸폰으로 찍은 사진뿐이 없지만...

 

처음 먹어보는 속초 물회 진짜 맛나더라구요~~

 

모듬물회 2인분을 주문했는데 되게 큰 항아리에 담겨서 나오더라구요~

 

비쥬얼도 좋지만 맛은 더 끝내주더라구요~

 

아바이마을 가려다가 우연하게 들른 이곳이야 말로 속초 현지인들이 찾는

 

속초 물회 맛집~ 아바이물회 ㅋㅋ

 

아바이순대도 너무 맛있게 먹었어요.

 

 

먹냐고 정신이 나가서  ㅋㅋㅋ사진을 막 찍어서 초점도 안맞는게 많더라구요.

식탐 이거 어쩌죠?

 

식당에 관광객으로 보인느 사람도 있었지만

 

현지 주민으로 보이는 가족단위 분들도 많더라고요..

 

사투리로 알았죠...맛있자니?속초에서 왔자니~~~

 

속초 물회가 이렇게 맛있는 줄 첨 알았어요..아바이물회 잊지 못하겠네요.

 

아바이물회 하니까 부모님 생각이 ㅜ.ㅜ

 

아바이물회 집 메뉴도 한장 찍었어요~~

 

지금 타자를 치는 지금 순간에도 또 먹고 싶네요.~

아바이물회 식당 사진~~

 

2층에 커피숍 있던거도 몰랐네요 ㅋㅋㅋ

담에 아바이물회 가면 2층에서 커피한잔 해봐야겠네요.

속초 물회 맛집만 찾다가 바로 윗층에 이런 커피숍이 있던 것도 모르고 나왔네요  ㅋㅋㅋ

 

오징어순데...

 

또 먹고 싶네요 ㅠ.ㅠ

 

 

아바이물회 식당 주소가..

지금 찾아보니

강원도 속초시 청호동 1344-7번지네요.

속초 여행 갈때마다

맛집으로 들려야 될 필수코스가 될것같은 예감이 드네요.

 

너무 맛있게 먹고 다시 관광모드로 변신 ㅋㅋ

근처에 바로 아바이 마을이 있더라고요^^

 

갯배도 타고 아바이 마을을 구경했어요.

먹을 거리가 참 많더라고요.

한집 건너 한집이 아바이순대집. ㅎㅎㅎㅎ

하지만 전 배가 부르니 땡기질 않더라구요..

 

아쉬움을 뒤로한채 동명항 코스로 출발~

 

역시나 동명항은 관광객들이 넘쳐나더군요.

가는길에 횟집 대게집도 많았지만 ..패쓰 ㅋㅋ 진짜 배불렀음.

영금정에 올라서 바다를 보고 시원한 바닷바람에 소화가 되는듯했어요.

5분정도 멍때렸네요.너무 멋있었습니다.

 

시원한 바다보고 관광도하고 맛잇는 속초 아바이 물회도 먹고

너무 행복하고 재밌는 여행이였습니다.

글을 쓰면서도 여운이 계속 남네요.

가을에는 단풍구경도 할겸 부모님 모시고 여행한번 와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