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데이트] 광명 밤일마을 ‘선(鮮) 굼터’ 신선·담백·영양 푸짐 ‘생선 백화점’ 미식가 입맛까지 잡은 ‘소문난 맛집 Main page >  입맛처럼 까다로운 것이 있을까. 

음식만큼 모든 이를 두루 만족하기 까다로운 취향도 없지만, 그 한계를 뛰어넘어 남녀노소의 사랑을 받는 맛집들이 우리 주위에 있다.

 바로 정성과 노력으로 성공을 일군 베스트 맛집이 그들인데, 특히 광명시 하안동 밤일마을은 지역에서 내 노라는 음식점 80여 개가 미식가들의

이 중에도 특히 ‘선(鮮) 굼터(하안동 365번지·대표 윤영완)’는 미식가들에게 이미 소문난 곳으로 생선의 고소함을 즐기려는 손님들로 입소문이 자자하다

. 여기에 주인장 윤 대표의 포근한 미소와 손맛도 이곳을 찾게 되는 이유다. 특히 이곳은 생선 백화점이라 부를 정도로 우리나라 삼면 바다에서 잡히는 모든 생선류가 구이와 조림, 찜, 탕 등으로 다양하게 조리되는 데 음식들의 화려한 퍼레이드가 볼만하다

. 생선은 비타민과 칼슘이 많고 칼로리가 높다. 이곳에서 맛보는 다양한 생선류는 고지방의 음식에 길든 현대인들의 맛과 영양의 불균형을 맞춰주기에 충분하다.

 여기에 골라 먹는 재미도 좋다. 윤 대표는 “맛의 비결은 싱싱한 재료와 최상품만을 고집하는 데 있다. 생선은 그날 잡은 생물과 맑은 공기와 싱그러운 바다 내음이 조합돼 말린 건어물만 사용, 특유의 조리법으로 맛이 담백하고 비린 맛을 없애주는 노하우로 승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곳만의 베스트 아이템은 단연 ‘고등어와 갈치구이·조림’이다. 맛과 영양을 고루 갖춘 등 푸른 생선의 상징인 고등어와 제주도 앞바다에서 갓 잡은 갈치구이와 조림 등은 미식가들 사이에서 최고로 알아주는 명품요리이며 생선의 참맛이 고스란히 살아있는 입맛을 돋우는 데는 그만이라고. 탕류도 다시마, 양파, 대파, 생강 등 채소를 넣고 끓여놓은 육수에 손님이 오면 깨끗이 손질한 콩나물과 생선을 넣어 탕과 각종 찜을 끓여 얼큰함과 시원함으로 입맛을 사로잡을 만하다. 사이드 메뉴도 추천거리. 양송이버섯 등 유기농 야채와 밑반찬인 묵은지도 빼놓을 수 없다.

맛의 포인트는 양념과 소스. 맑고 시원한 국물 맛에 얼큰한 맛이 나는 비결이 양념에 있다. 이집의 또 다른 특징은 각종 생선을 겨자소스에 찍어 먹는 맛이다. 초장보다 담백하고 깔끔한 맛을 즐길 수 있다

. 윤영완 대표는 “생선류를 좋아하는 손님들에게 최상의 재료와 서비스로 기분을 만끽할 수 있도록 하는데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