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이반찬협동조합-고분다리 서울 재래시장 강동구 도시락 배달. 단체 도시락 구독 서비스로 월 3,000만원 매출
호미숙 2021.11.22 09:56:52
시장이반찬협동조합-고분다리 서울 재래시장 강동구 도시락 배달. 단체 도시락
구독 서비스로 월 3,000만원 매출
안녕하세요. 호미숙 여행작가입니다.
지난 1년간 강동구의 서울 재래시장 고분다리 시장 상인들이 협동조합을 꾸려 도시락 배달 서비스를 하고 있는 시장이반찬 협동조합을 찾았습니다. 1년 전에 처음 사업을 시작할 때도 취재 홍보를 했는데 1년이 지난 11월에 강동구 천호동에 위치한 굽은다리 시장 안쪽에 새롭게 건물을 마련해서 위생적으로 도시락을 만드는 현장을 찾았습니다.
코로나19로 외식도 힘들어 집안에서 집 밥을 해먹어야 하는 상황인데요. 특히 전통시장에도 직접 대면하는 시장보다는 온라인이나 전화주문으로 생활이 바뀌고 있습니다. 이럴 때 강동구 천호동에 있는 고분다리시장 상인들이 뜻을 합쳐 도시락 주문배달을 전문으로 하는 시장이반찬 협동조합의 1년의 성과를 돌아보고 시장사람들의 협업은 잘 되고 있는지 살펴봤습니다.
천호동에 살고 있을 때 단골 골목시장이라 홍보를 자처하고 나서서 고분다리 시장을 여러 번 취재하고 홍보해드렸는데 단골 떡집 솔떡방 이헌영 사장님이 늘 반겨 맞으며 고분다리시장 널리 알려달라면서 떡을 건네주시던 모습이 선한데 이렇게 협동조합 이사장으로 뵈니 새롭네요.
시장이반찬 협동조합
주문 전화 02-475-6242
주소: 서울 강동구 천중로32길 41
서울시에서 2020년 9월 실시된 코로나19 로 힘든 서울 재래시장 소상공인지원 사업으로 결성된 전문적으로 자신의 가게를 운영하던 시장 상인들이 화합하여 뜻깊은 일을 시작했습니다. 강동구 천호동 고분다리시장 상인분들이 반찬&도시락 사업을 시작해서 현재는 매일 수십개에서 수백개의 도시락을 배달하는 업체로 발전했습니다. 현재 시장 내에서 운영하고 있는 두부집, 반찬집, 떡집, 정육점 등이 의기투합하여 협동조합을 운영하면서 사업도 사업이지만 좋은 일에 함께 할 수 있다는 나눔의 마음으로 하고 계십니다. 주문 도시락 판매 배송 사업으로 따뜻한 도시락 배달 서비스와 함께 단체 도시락 주문 등 강동구 반찬 배달 서비스 구독 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강동구 내 점심만 배달 서비스!!
서울 재래시장 고분다리시장 내
식자재를 사용해서 신선한 재료
강동구 도시락 배달, 단체도시락 배달 시장이반찬 협동조합
구독서비스로 정기배달 및 단체도시락 주문 가능
반찬 별도 배달 가능
반찬만 5,000 3찬에 국
반찬 주메뉴와 3찬 국 6,000
백반도시락
기본 도시락 8,000
구독 도시락 7,000
단체 도시락 배달 10개부터 가능
구분다리 시장은 이사 오기 전에 즐겨 찾는 전통시장으로 골목시장 활성화를 위해서 일부러 취재해서 포스팅해서 소개하기도 했는데요. 그 덕분에 이런 좋은 일을 하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처음 시작할 때만 해도 시장통 각각 협동조합원의 가게를 찾아다니면서 취재를 했지만 그 사이에 이렇게 멋진 건물에 새롭게 들어서서 위생적으로 하고 있는 모습을 보니 뿌듯했습니다.
골목길 접어들 때부터 고소한 반찬 냄새가 진동해서 도시락 배달 서비스하는 곳이구나 하고 눈치챌 정도였습니다.
도시락은 일반 백반 도시락과
특별 맞춤 주문까지 가능
일반 백반도시락 단체 주문 시 또는 구독 서비스에 가능한 반찬이고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반찬은 그날그날 변화를 주니까 참고하세요.
샌드위치 같은 경우엔 특별 맞춤 배달 도시락으로 기본 10개 이상 시 하루 전 미리 예약하면 됩니다.
비빔밥 같은 경우에도 특별 주문 맞춤 도시락입니다. 10개 이상 단체 주문만 가능해요.
스페셜 도시락으로 이 또한 이용자의 요구에 맞게 맞춤 도시락입니다. 단체 주문 10개 이상만 가능하니 전화로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시장이반찬 협동조합 이헌영 이사장님 -고분다리 시장의 솔 떡방집 대표
현재 월 3000만원 매출 기록 중
시장이반찬협동조합 1년간의 성장
1년간 시장이반찬 협동조합을 이용한 사람들은 백반 도시락으로 사무실에서 외출할 수 없는 사람들과 기존 배달 음식에 물린 사람들 백반이라 좋아한다고 합니다. 주로 교회, 조기축구회, 부동산 사무실, 치과 의원, 한의원, 병원, 유치원, 미술 학원 등 연로한 부모님을 위한 식사 제공으로 자녀들이 구독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시장이 반찬만의 장점
시장에서 만들어진 것들로 굽은다리시장내 식자재를 조달해서 신선하고 함께 윈윈하는 상생의 효과를 누립니다. 시장이 반찬 도시락 배달 서비스와 구독 서비스는 처음 2개로 시작해서 현재 1년 만에 1일 100여 개 배달을 할 정도로 성장했습니다.
오랜 단골은 1년째 드실 정도로 있고 새롭게 신규 이용자도 늘고 있고 홀로 독거노인을 비롯한 홀로 사는 젊은이들도 반찬만 따로 일정한 간격으로 주문합니다.
점심만 배달하는 이유
조합원들은 현재 구분다리시장 내에서 직접 가게를 운영해야 하기 때문에 점심 식사만 배달 가능합니다.
ET “시장이 반찬”…짬내서 도시락 배달로 월3천만 원 부수입 / KBS 2021.11.18 방영
이영헌 이사장님 단독 인터뷰 - 짬 내서 도시락 배달했더니 월 3천만원이 덤으로 ~~
시청해 보세요.
현재 시장이반찬협동조합은 7명으로 구성되어서 운영 중입니다.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서 도시락 배달 서비스를 함께 운영하고 계십니다. 반찬가게 사장님. 식당 경험자, 정육점 사장님, 두부가게 사장님, 방앗간 사장님, 떡집 사장님 등은 모두 고분다리시장 내에서 가게를 운영하시는 분들입니다.
그날그날 제철 음식을 준비하고 있는 주방을 맡으신 반찬가게 사장님은 원래 대식구 맏며느리로 큰 살림을 해보셨고 반찬가게를 오래 운영하셨기에 음식 조리하는 것에 크게 부담이 없다고 해요. 특히 식단 짜는 것은 식당 경험하신 분과 함께 논의해서 하는데 큰 고민이 아니라고 합니다.
반찬 전문 사장님의 탁월한 손맛으로 조리해낸 음식을 도시락에 배분해서 담습니다.
커다란 전골냄비에 가득히 담긴 것을 돼지불고기입니다. 뚝딱뚝딱 계량기 없이도 제대로 간을 맞출 정도로 대량 음식의 달인답게 새벽부터 나와서 점심 도시락 준비를 해냅니다. 오전 4시에 나와서 시장을 보는 것부터 조리하고 배달까지 마치는 데까지 약 11시까지 바쁘게 일하십니다.
돼지불고기와 국물을 따로 나누어 담아냅니다.
네 가지 반찬에 푸짐하게 담긴 따끈한 밥을 담아 뚜껑을 덮어 숟가락과 젓가락을 넣어 쌉니다.
이제 배달을 위한 박스에 담아 정리하면 배달할 사람들이 각자 구역을 맡아 배달합니다.
때론 건강상 죽을 드셔야 할 분들은 이렇게 죽을 끓여 배달합니다. 어르신들 건강 상황에 따라 죽 배달도 가능하니 어르신들이 좋아합니다.
배달하기 위해 오토바이 짐칸에 가득 엄마 손맛의 집밥처럼 정성 들인 도시락이 식기 전에 손님들 댁으로 바로바로 배달 나갑니다. 점심 한 끼의 배달이지만 따끈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시장사람들은 조금도 쉴 틈이 없을 정도로 새벽부터 오전 시간을 자신의 가게는 돌볼 시간 없이 도시락 사업에 전념하십니다.
방앗간 사장님과 두부가게 사장님이 배달을 위해 오토바이와 자전거에 도시락을 넣어 떠납니다.
말할 시간도 없이 바삐 움직여 도시락 배달을 위해 오토바이를 타고 쌩하니 떠나시네요. 1년 동안 조합회원끼리 의기투합의 결과로 월 매출 3천만원이라는 성장한 협동조합입니다. 다른 서울 재래시장에서도 벤치마킹해서 새로운 돌파구로 만들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시장이반찬협동조합-고분다리 서울 재래시장 강동구 도시락 배달. 단체 도시락 구독 서비스로 월 3,000만원 매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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