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호미숙 여행작가입니다.

날씨가 포근합니다. 주말 나들이하기 좋은 토요일이네요. 아직 단풍 구경할 수 있는 곳이 있겠지요. 가을을 서둘러 보내는가 싶었는데 그래도 따뜻한 기온이 단풍을 조금은 붙잡아 주는 것 같습니다.

​

오늘 소개할 국내 여행은 충남 예산 가볼만한곳으로 예당호 출렁다리와 예당호 저수지 등 예산의 8미 중 하나인 예당호 어죽과 예당호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예당호 조각공원 및 예산 국민여가 캠핑장 등 예당관광지에서 볼 수 있는 몇 곳을 소개합니다.

https://tv.naver.com/v/20067823

​

​

예당호 수문에서 시작하여 예당호 출렁다리를 건너 동서리 예당호 중앙생태공원을 잇는 수변 데크길입니다. 예당저수지 위로 걸을 수도 있고 농촌 들녘 위로 데크가 있어 가족, 연인, 남녀노소가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조성된 쉽게 걸을 수 있는 길입니다. 특히 느린꼬부랑길을 비롯하여 임존성 등반, 무장애 숲길 등을 연계한 도보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

우리가 갔을 때는 가을 초입이라 아직 푸릇한 들판으로 지금은 이미 가을걷이를 마친 풍경일 겁니다. 이날 예산 팸투어 1박2일코스가 있어 갔던 날 충남 보령, 홍성, 서산을 거쳐 예산에서 하룻밤 묵고 이른 아침 예당호 일출을 맞이하러 달려가는 중에 차창 너머 데크로 잘 조성된 느린 호수길을 봅니다.

​

예당호에는 저수지 위에 중간중간 떠 있는 좌대 낚시터를 운영하고 있는데요. 이날 날씨가 물안개가 자욱해서 몽환의 아침을 맞이합니다. 이전에 왔을 때 이곳 예당 저수지에서 일출을 마주했을 때 정말 운치가 있어서 일찍 도착했지만 흐릿한 안개 때문에 황금빛 일출을 보지 못해서 아쉬웠지만 이런 몽환의 호수 풍경이 그윽하고 고즈넉해서 나름 분위기가 있어 좋았습니다.

​

​

예당 저수지 낚시터로 유명한데요. 예산군과 당진시에 걸쳐있는 예당평야를 관개하기 위하여 1929년 4월에 착공하여 1963년에 완공한 저수지입니다. 예당저수지 댐의 높이는 12.1 m, 길이 247 m이며 무한천과 신양천이 흘러들어와서 호수를 이룹니다. 댐의 수문을 통하여 다시 무한천이 되어 북쪽 삽교천과 합류합니다

​

관개면적은 3만 7,400㎢이며 호수로, 상류의 집수면적이 넓어 담수어의 먹이가 풍부하게 흘러들어오기 때문에 전국에서 민물 낚시터로서도 유명합니다. 잡히는 어종은 붕어, 배스 등 민물고기를 잡을 수 있습니다.

​

좌대낚시는 유료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예당저수지 주변에 좌대 낚시터가 많습니다.

​

예당관광지는 예산군 응봉면 등촌리, 후사리 일원의 4만3천평 규모에 조선된 호반공원으로 1986년부터 공원으로 조성하기 시작했습니다. 예당호를 한눈에 내려다 보는 언덕에 위치하며 주변을 둘러보는 산책로와 조각공원을 조성하였고 2019년 4월 6일 길이 402m, 높이 64m의 예당호 출렁다리를 개장해서 전국의 여행객들이 즐겨 찾는 예산의 명소가되었습니다. 현재는 예당호 출렁다리 음악분수까지 조성되어서 야경을 즐길 수 있도록 했습니다.

​

편의시설로는 주차공간과 야외무대, 캠핑장(야영장시설), 숙박시설, 피크닉장, 식당, 매점 등이 있으며 면적 9,549㎡의 잔디광장이 있습니다. 주변에 호수를 보면서 즐길 수 있는 예당호 카페도 있습니다.

​

예당호 스카이 전망대 등 체류형 관광시설 건립 예정입니다. 예당호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높이 700ｍ의 스카이 전망대를 비롯해 체류형 농촌체험 활동이 가능한 착한농촌 팜센터, 착한농촌 지원센터, 작물 경작지, 예당 치유정원, 10동 10실 규모의 숙박시설 등이 들어설 계획입니다.

​

충남 예산군 예당호(예당저수지)에 위치한 출렁다리로, 2017년 6월에 착공해 2018년 말에 완공. 출렁다리는 보통 다리 양쪽에 연결된 강선에서 줄을 내려 상판에 연결하는 현수교 방식으로, 사람들이 통행할 때마다 출렁거리기 때문에 붙은 이름입니다. ​

​

예당호 출렁다리는 2019년 4월 6일 개통 후 예산의 인기 있는 핫플레이스입니다. 높이 64ｍ의 주탑에 길이 402m·폭 5m 규모로, 성인 3150명이 동시에 통행할 수 있으며, 규모 7의 강진에도 견딜 수 있도록 내진 1등급으로 설계되었습니다. 현재는 음악분수도 가동되고 있어 특히 밤에 보는 야경은 황홀할 만큼 빼어난 빛축제를 연상할 정도입니다. 예당호 주차장에 주차 후 걸어갑니다.

​

우리가 도착했을 때 몽환의 출렁다리는 마치 천국으로 향하는 길 같다고 할까요? 언뜻 보면 천국의 계단처럼 보입니다.

​

예당호 출렁다리 휴뮤일: 월요일

출렁다리 가동시간 및 음악분수 운영시간과 레이저 빔 영상쇼 운영시간 참고하세요.

월별로 또는 계절별로 운영시간이 다르니 참고하세요. 특히 겨울인 12월 1월 2월 3월 등 시간을 제대로 찾아가야 허탕치지 않습니다.

​

아침의 예당호 출렁다리

이른 아침 아직 운영시간이 되지 않아 출렁다리는 들어가지 못한 채 주변 풍경을 담았는데요. 사실 이곳을 배경으로 아침 일출을 담을 수 있을까 해서 일부러 시간 냈는데 예당호출렁다리와 호수 물빛에 반영이 드리우는 해돋이는 다음으로 미뤄야 했습니다. 이날 저녁에 예당호 출렁다리 음악분수는 황홀할 정도로 아름다운 풍경과 색색으로 펼치는 다양한 불빛 쇼를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

예당호출렁다리 음악분수와 레이저빔 영상 쇼

예당호 출렁다리는 해가지고 나서는 색다른 아름다움을 선사하는데요. 다른 지역의 출렁다리와 다르게 야간에 음악반 수를 가동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색색으로 전환되는 환상의 빛축제 거기에 경쾌한 음악까지 흘러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일부러 늦은 시간까지 기다려 음악 분수를 즐깁니다.

​

사람들이 발걸음을 옮길 때마다 출렁이는 모습에 놀라서 겁을 먹는 분들도 있지만 대부분 사진 찍느라 여념이 없을 정도입니다.

​

​

예당호 음악 분수는 금요일과 주말, 공휴일 기준으로 하절기와 동절기에 다를 수 있습니다, 이날도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정말 많은 사람들이 출렁다리에 올라 경쾌한 음악과 함께 호수 위에서 연출되는 다양한 불빛 공연을 즐기며 탄성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인증샷을 찍고 영상을 촬영하면서 멀리 있는 동료나 친구들에게 SNS로 전송하면서 밤의 축제를 즐기고 있었습니다.

​

예당호 느린호수길 산책로

느린호수길은 예산 의좋은 형제공원 앞의 중앙생태공원부터 이곳 출렁다리까지 이어지는데요. 차창 너머로 보면서 이곳에서는 직접 걸어보았습니다. 코스모스와 장미꽃이 안갯속에 화사한 꽃색을 보여주면서 상큼하게 환영해 주네요.

​

테그길로 잘 조성된 느린호수길 따라 소나무 숲길을 산책합니다. 안개가 자욱한 모습이 오히려 색다른 멋으로 다가올 정도였고 쭉쭉 뻗은 소나무 외에도 굽은 소나무들이 아름다움을 선사했습니다.

​

이때 흐릿한 해돋이 풍경을 마주하는데 호수의 안개가 너무 짙어 해돋이 다운 풍경은 못 보고 흐릿한 아침해를 늦은 시간에 마주합니다. 이때 공주에서 오셨다는 사진가께서 소나무와 해돋이를 잘 찍으면 좋은 작품이 나온다고 했는데 이미 해가 솟아오른 시간이 오래되어서 여기까지만 거닐고 되돌아옵니다.

​

호수의 안개비로 커다란 거미줄은 이슬이 맺힌 방울마다 주변의 풍경을 모았네요. 이 또한 햇살이 짙었으면 더욱 멋진 사진을 담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으로 발길을 돌립니다.

​

여전히 아침 안개가 자욱하고 예당호 출렁다리 가동시간은 멀었기에 단풍이 든 벚나무 아래에서 낙엽을 밟으며 가을 노래를 흥얼거려봅니다. 또다른 일행들과 만나기로 한 예산시외버스터미널로 향합니다.

예당호 조각공원은 넓은 바다를 연상케 하는 예당 저수지가 한눈에 바라 보이는 예당 관광지 내 상단 500여평에 전국의 유명 중견작가와 공모작가가 참여하여 조성된 공원입니다. 예당 관광지 내의 야외공연장과 야영장, 산책로 등과 어우러져 조각품도 관람하면서 예당호 주변으로 산책길은 물론 느긋하게 산책도 즐기고 쉬어갈 수 있도록 했습니다.

"예당저수지" 호반에 푸른 물결 출렁이는 예당호수와 산수화처럼 둘러싸인 사철 푸르른 아름다운 산들 청정한 호수 아름다운 산을 벗 삼아 신선하고 맑은 공기를 만끽하며, 도시의 시름에서 탈출할 수 있는 곳으로 예당호가 발아래 손에 잡힐 듯이 펼쳐집니다.

​

캠핑장 이용료

충남 예산 캠핑장인 국민여가캠핑장에는 A,B구역으로 나뉘어 운영되고 있습니다. A-6, B-1, B-11, B-21 카라반 및 루프탑 사용이 불가합니다. 예약 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일 사용시간 : 당일 14:00 ~ 익일 11:00 기준이며, 퇴장시간 초과 시 추가요금 징수

(1시간초과 2시간까지 10,000원, 2시간이후 1일 사용료 추가)

예산군에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사람은 사용료의 30% 할인

​

휴무일: 화요일(첫째 셋째주)

TV 방영: 공감특별한세상 378회12.11.24. 시래기붕어찜

대표 메뉴: 메기매운탕, 붕어찜, 메기찜, 어죽

​

민물 어죽

충청남도 예산군에서 민물고기를 뼈째 삶아 쌀 등을 넣고 죽으로 끓인 향토 음식입니다.

예산 8미에 선정되기도 한 민물어죽은 푹 삶은 민물고기에 된장이나 고추장, 불린 쌀을 넣어 끓인 어죽으로 예산군의 청정 지역에서 잡은 민물고기를 통째로 삶아 만듭니다. 예산의 민물어죽은 매운탕에 가까운 음식으로 뒷맛이 고소하고 냄새가 나지 않으며, 속을 든든하게 하고 기력을 보충해 주는 여름철 보양식인 향토 음식입니다

​

지난해 들렀을 때는 민물새우탕을 맛보았는데 올해는 일부러 예산 8미인 민물어죽을 주문했습니다. 예당저수지에서 잡히는 민물고기를 이용한다고 하는데요. 예당호에서 잡히는 민물고기는 물론 인근에서 잡힌 민물고기를 이용한다고 합니다.

​

충남 예산 가볼만한곳 예당호 출렁다리 음악분수, 캠핑장 예당관광지-예당저수지

#충남가볼만한곳 #예산가볼만한곳 #예당호 #예당호출렁다리 #예당호음악분수 #음악분수 #예산캠핑장 #충남캠핑장 #예당관광지 #예당저수지 #예당호좌대 #예당호낚시 #예당호어죽 #예산느린호수길 #예산여행 #예산여행코스 #예당가든 #정자나무좌대 #예당저수지낚시 #예산1박2일여행 #예산당일치기여행 #예당호스카이전망대 #충남낚시

​

충남 가볼만한곳 예산 가족여행 의좋은형제공원 및 꽃차만들기 외

​

​

국내가족여행 예산 1박2일 여행 코스

​

​

충남 가볼만한곳 예산 여행코스 추사 김정희 고택

​

​

충남 아이들과 가볼만한곳 에산 황새공원 천연기념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