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스카이베이 경포 호텔
숙박 및 조식 후기
룸어메니티 + 오션뷰
인피니트풀, 스카이라운지 조식, 쉘 팩토리 카페 음료 등
내돈내산 꼼꼼후기 써볼게요.
호텔 로비, 체크인 아웃, 어메니티
주차는 지하에 주차하면 됩니다.
체크인은 오후3시, 체크아웃은 오전 11시.
주말은 호텔 숙박 가격이 더 비싸죠.
오후 3시 체크인인데 3시 30분쯤 도착했더니
체크인 하려는 손님들로 호텔로비 양 사이드로 줄이 쫙.
다행히 데스크가 많아서 줄은 금방 줄었어요.
2층으로 보이는 쉘팩토리는
강릉 스카이베이 호텔에서 식사를 하고, 조식도 하고,
카페도 이용 가능한 다목적 공간이에요.
강릉 스카이베이 호텔 경포는
그린스테이라고 환경보호 동참 호텔이라
객실 내에 칫솔, 치약, 면도기, 슬리퍼 등의 일회용품은 비치하지 않는대요.
그래서 저희는 실내용 슬리퍼, 칫솔치약 등을 챙겨갔어요 ㅋㅋ
여기서 구매하려면 이게 은근 아깝더라고요.
호텔 내부 곳곳에 자판기가 있고,
쉘팩토리있는 층에 위치한 CU편의점에서도 판매하고 있어요.
이그제큐티브 더블룸 - 바다전망(오션뷰)로 예약했고
고층으로 달라고 부탁했더니
17층을 배정받았어요.
호텔 내부는 깔끔하고 인테리어도 무난.
강릉 스카이베이호텔 룸 컨디션 & 어메니티
너무 고층이라 오션뷰가 어떨까 싶었는데
그런 걱정은 싹 거둬도 되겠더라구요
바다 위에 붕~떠 있는 멋진 뷰!
그리고 객실 상태가 깔끔! 하고 아늑해서 저는 참 좋았어요.
근데 호텔 룸 큰거 좋아하시는 분들은 좀 실망하실 수도.
상당히 아담한 객실사이즈 ㅋㅋ
여행가방 들고오면 어따 펴야하나 고민 많으실 듯.
확실한건 결코 가격대비 큰 방은 아닙니다.
근데 저는 큰 호텔룸은 싫고
아늑한 느낌이 좋아서.
(겨울이라 더 그랬을수도)
저는 안온하니 맘에 들더라고요.
방이 아담해서 저 티비 크기가 ㅋㅋ
침대에서 보기에 나쁘지 않았답니다.
오션뷰가 정말 예술...☆
튼튼이 나오기 전에 뷰 좋은데로 가서
둘이 오붓하게 지내보자 했는데
오랜만에 즐기는 오션뷰~
추운 겨울날에 실내에서 바다도 계속 보고
속이 뻥 뚫리는 느낌이었어요.
옷장을 열면 옷걸이와, 샤워가운.
금고 ,다리미, 드라이기, 소화기 등이 있고요.
이 테이블과 의자가 적당한게 맘에 들더라고요.
티비 앞에 있는 다른 의자를 끌어다가
둘이서 이곳에서 저녁을 오붓하게 먹었습니다 ㅋㅋ
생수 2병 냉장고에 들어있고요.
화장실도 딱 있을 것들이 적당히 있고
깔끔한 것이 맘에 들었어요.
바디샤워, 샴푸, 헤어컨디셔너, 바디로션, 샤워캡, 클렌징키트 등은 구비되어 있어요.
욕조는 없지만 전 없는게 더 낫더라고요 ㅋㅋ
샤워기 옆에가 유리문인데
침실에서 블라인드 걷으면 홀라당 샤워장이 다 보이는 구조..ㅋㅋㅋ
블라인드는 침실에서 올리고 내릴 수 있다니
요즘 거참 신박하게 로맨스적이네 ㅋㅋ
(난 반댈세)
맘에 안들었던건 티비가 안나와서
호텔로 전화했더니 머가 빠진 것 같다고
뒤에 연결해보라고 하더라구요.
연결을 당연히 되게 해놨어야지 ㅡㅡ ?
찾아오지는 못할 망정 셀프로 하라고 하니깐 좀......
익숙한 상황을 응대하는건가 싶기도 하고
어쨋든 저는 읭 스러웠는데
신랑은 열심히 셀프로 연결.
암튼 뭐 티비는 금방 연결됐고
어두워지기 전에 바다 만끽중.
스카이베이 호텔 경포 뒤쪽으로 보이는 뷰죠 ㅎ
해변을 끼고 있어서 너무 좋더라구요.
근처에 횟집이며 음식점도 많고 ㅎ
강릉 중앙시장 가서 유명하다는 배니닭강정도 사고
엄지네 꼬막비빔밥도 포장해오고
강릉맥주 강릉에일도 사고, 편의점에서 과일도 사오고 해서
저녁도 맛나게 먹고, 야식도 맛나게 먹었어요.
밖에는 바다, 불꽃놀이에
깨끗이 씻고 안에서 따뜻하게 먹으니깐
집에서 있을때랑은 확실히 다르게 힐링되는 느낌.
배가 많이 불러와서
일찍부터 쉬었더니 심심하길래
신랑 깨워서 밤바다 걸으러 호텔 뒤쪽 해변으로 나갔죠
삼삼오오 나와서 불꽃놀이하고 있더라고요
밤바다 진짜 오랜만에 보면서
너무 춥지 않은 날씨에 싸박싸박 걸으니
그 기분도 참 좋았습니다:)
다음 날 아침 신랑이 조금 일찍 일어나
해 뜨는걸 기다리더라구요.
해 뜰 때 알려줘서
딱 나가서 일출도 보고, 소원도 빌고, 사진도 찍었어요.
다른 분들은 해변가에 나와서 많이들 일출감상 하시더라구요.
저는 객실 내에서 일출 볼 수 있어서
개인적으로 굉장히 좋았어요 ㅋㅋ
강릉 스카이베이호텔 경포 조식 (스카이라운지)
그리고는 조식을 먹으러 갔지요.
조식은 20층 스카이라운지와
2층 쉘 팩토리
두 공간에서 제공되는데요.
사람들이 같은 돈 내고 어디로 몰리겠습니까?
당연 20층으로...
근데 사람들이 몰리니깐 직원분들이 내려가라고 막 권하더라고요.
거리두기때문에 만석이라고.
밑에 내려가면 쌀국수도 있다고.
물론...
거의 안내려가고 줄서서 먹었죠 ㅋㅋㅋ
물론 먹으면서 바다뷰 많이 안보긴 해도
ㅋㅋㅋ 같은 돈 내고 누릴거는 잘 누리고 싶으니..
당연한 거라고 생각해요.
아 그리고, 강릉 스카이베이 호텔 경포
조식은. . .
저랑 신랑은 ... 거의 뭐 불만족.
가짓수도 별로 없고
커피머신도.. 커피맛도 별로.
계란 해주시는 직원분들 일하기 싫으신 느낌.
빵코너에도 종류가 몇개 없고, 오븐은 달랑 한개.
호텔 시설에 비해서 상당히 못 미치는 ,
실망스러운 기억이었어요.
조식 1인에 2만5천원 가격할 퀄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여기보다 오래된 서울 호텔들도
조식이 훨씬 잘 나왔던 기억이 많아서
제가 더 비교감을 느꼈을 수도..
담에 오면 여기 조식은 스킵할듯.
강릉 스카이베이호텔 인피니트풀
스카이라운지 옆에는 인피니트풀이 있어요.
강릉 스카이베이호텔 경포에 와서
인피니트풀 이용 안하고 가면 돈 아깝다고들 한다죠 ㅋㅋ
그만큼 여기 뷰가 핫하고 유명하다던데
밥 먹고 나가보니
정말 멋지긴 하더라고요.
진짜 바다 너무 예쁘고..
뷰가 기가 막히고
돈 추가로 내고 인피니트풀 목적으로 이 호텔 오는 이유를
알만하다 싶긴 했어요
강릉 스카이베이호텔 쉘팩토리 카페
그러고 내려와 체크아웃을 한 후에
속초 사는 친구가 잠깐 저 보러 온다기에
쉘팩토리 카페를 이용해봤어요.
밖에 나가면 사람이 더 많을 것 같고 애매해서.
11시에 오픈하는 쉘팩토리 카페.
와플이랑 딸기라떼, 아메리카노 등을 시켰는데
호텔 카페................
딸기라떼에 우유만 한바가지. 딸기는 저 밑에 한 5프로 있나?
너무 했다 싶어서 딸기청이라도 더 넣어달라고 하려고
맛을 봤는데 우유는 시럽땜에 또 과하게 달고
이도 저도 아니게;; 단 우유만 먹었네요.
저걸 7천원이나 받다니. 진짜 돈 아까웠어요 ㅎㅎ
와플도 뭐... 맛없었고요.
딸기라떼는 사진이랑도 비주얼이 한참 달라서
일부러 좋은 거 비싼거 대접하려고
쉘팩토리 이용했는데 화만 나고 민망하더군요.
강릉 스카이베이 호텔 경포
시설 ★★★★★
룸 ★★★★
호텔 위치 ★★★★★
다만,
조식 ★★
쉘팩토리 카페 ★
담에 가고 싶다는 생각은 또 들지만
먹는것은 여기서 이용안해도 되겠다 싶었던 기억이에요ㅎ
그래도 숙박은 잘 하고 왔네요:)
강원도 강릉시 해안로 4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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