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san Travel

부산 남포동 가볼만한곳

글 & 사진 : 도꾸다이

2월의 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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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먼저 알리는 것은 아니지만 모르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아 '속보'라는 제목으로 거창하게 올려봅니다. 일주일 전부터 알고는 있었지만 이제서야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잠정 연기, 사실상 취소되었던 남포동 크리스마스 트리축제가 지금 환하게 불을 밝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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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어떻게 된 것일까요?

국내외 관광객들이 많은 찾는 남포동에 코로나19로 인해 손님들이 많이 줄었고, 1년 동안 이런 상황이 지속되자 문을 닫는 점포들이 많이 늘었습니다. 심각할 정도로 어렵다고 합니다. 그 때문에 크리스마스는 지났지만 설치되어 있는 조명을 환하게 점등할 것을 결정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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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한 정보는 아니지만 오후 6시 30분부터 9시?까지 트리축제를 즐길 수 있습니다. 그리고 2월 중에는 점등을 할 계획이며, 설 연휴 기간에는 점등을 하지 않는다고 봤던 것 같습니다.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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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두산공원에서 야경을 찍다가 6시 30분에 내려왔습니다.

거짓말처럼 조명들이 밝혀져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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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들도 많지 않았지만 사진기로 사진을 찍으신 분들도 거의 보이지 않았습니다.

사람들의 반응도 비슷합니다.

'어? 트리축제를 하네?'

매년 축제를 찾지만 이렇게 사람이 없는 것도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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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사진을 찍기에는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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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린 사진은 즉시 지우는 편이지만 이 사진은 색다른 느낌인 것 같아 올려봅니다.

어지러웠다면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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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없는 거리라면 더 좋았을 것 같다는 욕심까지 부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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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남포동 가볼만한곳

남포동 트리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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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이 있거나 시간이 없는 것은 아니었지만 트리광장 주변에서만 촬영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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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님들, 시간되시면 한번 찾아가 보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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